[뉴스브라질] 1월1일 취임한 신임 알키민 상파울로 주지사는 2개월 이내에 교통국(Detran)을 현 주공안국 산하에서 분리해 다른 부서로 이전하고 자동차 번호허가, 운전면허 절차를 개정해 Poupatempo(민원급행처리)로 전환해 데스파샨테(중개인)에 의뢰하지 않고도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알키민 주지사는 1월3일 26명 국장을 소집한 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교통국은 주공안국 부서에 속해 있으며 경찰이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알키민 주지사는 지난달 국장을 임명하는 등 주정부를 새로 조직하면서 교통국은 경찰업무와는 상관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교통국을 주공안국에서 분리하겠다는 의사를 이미 밝힌바 있다.
알키민에 의해 연임된 안또니오 페레이라 삔또 공안국장 역시 개편을 찬성했다.
“페르남부꼬주 교통국은 18가지의 민원업무를 인터넷 서비스하고 있는데 비해 상파울로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데스파샨떼스나 제 3자를 배제하고 사회에 무료 서비스하는 방향으로 더욱 나아가야 한다.”고 공안국장은 말했다.
상파울로는 뽀빠뗌뽀(민원급행처리)제도를 채택해 운전면허, RG(주민등록)갱신 등 여러 가지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고 있다.
알키민 주지사는 교통국에 현재 약 1천명의 경찰이 배속돼 있는데 교통국을 타부서로 이동하게 되면 이들이 본연의 경찰임무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0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