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파나마 "北 선박만 넘긴다"…선원 석방 않기로 입장 번복

by anonymous posted Nov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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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당국이 불법 무기류 밀수와 적재 혐의로 4개월여 간 억류했던 선원 35명을 석방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번복했다.


나하니엘 무르가스 파나마 조직범죄 담당 검사는 27일(현지시간) 선장과 선원을 제외하고 화물선 청천강호만 북한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당초 파나마 당국은 불법 무기 밀수 혐의를 받는 선장 등 3명은 석방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선원 35명중 32명을 풀어주기로 했었다.


무르가스 검사는 이외에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파나마 운하관리국 측이 북한이 100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 전에는 청천강호를 움직일 수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벌금 미납이 이번 입장 선회의 배경이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


한편 파나마 정부는 지난 7월16일 청천강호가 설탕 밑에 쿠바 군 장비를 싣고 있는 것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쿠바 정부는 청천강호가 쿠바 항구에서 설탕 1만t과 쓸모없는 방어 무기 240t을 실었다며 이 무기는 수리를 위해 북한으로 다시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파나마 당국은 이 화물선에 완전한 상태의 쿠바 전투기 2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유엔 전문가들은 청천강 호가 유엔 대북 제재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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