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패스트 푸드에 소비자를 위한 영양가가 표시된다. 전국 약 60개 주요 패스트 푸드 판매망은 6개월 이내에 음식포장, 메뉴판, 팜플렛 등에 칼로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나트륨양을 표시하기로 했으며 식품의약청(Anvisa), 주•시단위 위생국이 감시한다.
“소비자들이 보다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고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식품의약청 식품부 총과장 데니스 데 올리베이라는 말했다.
Bob’s, Bom Grille, China in Box, KFC, Viena 등 햄버거, 샌드위치 등 패스트 푸드 판매망이 내년부터 영양가를 표시한다. 맥도널드는 2005년부터 포장에 영양가를 표시하고 있다.
또 Salad Creations와 China in Box 같은 곳도 업소에 영양정보 표시판을 마련하고 있다.
영양정보표에 %VD는 Percentual de Valores Diários의 약자로 하루 성인이 필요한 열량을 2.000 칼로리라고 기준할 때 음식에 포함된 열량이 몇 퍼센트 되는가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Fibra alimentar(식이섬유) 48(% VD)라고 표시돼 있으면 하루에 필요한 양의 48%가 이 음식에 포함돼 있다는 의미다.
Sódio(나트륨)은 소금과 가공식품 속에 포함돼 있으며 혈압상승과 관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