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1news] 내년 1월 1일에 거행되는 디우마 호우세피 브라질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에 14명이 넘는 각국 정상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외교부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후안 마누엘 콜롬비아 대통령,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 등 남미 대부분의 정상들이 디우마 당선자의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 발표했다.
앞서 언급한 정상들 이외에도 브라질과의 관계 개선에 중점을 두고있는 미국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이 참석하고, 펠리페 스페인 국왕과 대한민국 총리 그리고, 카타르 왕자도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참석도 점쳐졌으나, 미국은 통상적으로 대통령 취임식에 대통령 대신 부통령이나, 국무부 장관이 참석하는 것이 관례라고 신문은 전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부 장관은 "여성으로써 디우마 당선자가 브라질과 같은 대국의 정상으로 오른다는 점에 대해 굉장히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며 "우리 미국정부는 브라질과의 관계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