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지난 일요일(28/11)부터 약국에서 항생제(antibioticos)는 의사의 처방없이 판매하지 않는다.
처방은 2장으로 돼 있어 한 장은 약국에서 보관하고 한 장은 도장을 찍어 손님에게 돌려준다.
처방을 요하는 항생제는 알약은 물론 시럽•포마드까지 전부 포함된다.
식•의약품 관리국에 따르면 항생제약품 3분의 2가 지금까지 처방없이 판매돼 왔다.
멕시코에서는 처방없이 항생제를 약국에서 팔지 못하게 하자 약국에서 의사를 고용해 손님에게 처방해 주는 편법을 사용했다고 전국약국협회 잘도 소우자 산또스 회장은 말했다.
항생제를 오용하면 즉 처방해준 날짜를 넘기거나 덜 채우면 병의 증상이 숨거나 내성이 생겨 새로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브라질 의사협회 데지레 사무국장은 “포마드까지 모든 항생제약은 처방없이 판매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폴랴데 상파울로,2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