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은행, 쇼핑, 대형슈퍼마켓 등에서 세룰라와 노트북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주의회에서 심의중에 있다.
은행에서 또는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찾아 가지고 나오는 사람을 터는 강도를 막기 위한 목적이다.
페르난도 까뻬스 주의원에 의해 제출된 법안은 따우바테, 성호께, 프랑까 등의 도시에서는 이미 유사한 방법이 사용되고 있는 조치를 상파울로주 전체로 확대하자는 것이다.
법안은 세룰라와 노트북뿐 아니라 식별을 어렵게 하는 검은 안경, 헬멧, 모자를 착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까뻬스 주의원은 쇼핑이나 대형슈퍼마켓의 현금인출기가 위치한 장소는 유리로 막고 세룰라 사용을 막는 감시원을 두고 그 밖은 세룰라를 임의로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법안에 담았다. 법제안 의원은 늦어도 2011년 상반기에는 법이 시행되기 바라고 있다.
브라질은행연맹은 개인의 사생활권을 침입할 수 있다는 이유로 고객의 세룰라 사용을 금지하지 못한다고 말하면서 모든 법은 철저히 준수하도록 은행망에 권고하는 입장은 불변이라고 밝혔다. (디아리오 데 상파울로,2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