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2011년부터 전국 승용차, 오토바이, 버스, 트럭에 자동차 번호, 운행증갱신, 벌금 등의 정보가 입력돼 있는 칩(chip)이 도입된다. 차 앞 유리에 부착해 차량 강도와 도난을 막고 차량서류를 구비했는지 교통당국의 검문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새로운 제도는 Siniav(Sistema Nacional de Identificação Automática de Veículos-차량자동인식시스템)이라고 부르며 2014년부터는 모든 차량이 칩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며 위반자에게 벌금 R$127,69, 차량 압류, 면허 벌점 5점의 벌칙이 따른다.
안테나가 달린 경찰차나 고정 안테나 앞 10-15 미터 이내 거리를 통과할 때 안테나가 차량에 부착돼 있는 칩의 정보를 읽어 교통국으로 보내면 교통국에서 자동차 가까이에 있는 군경, 교통경찰 또는 연방경찰, 검문요원에 실시간으로 해당 자동차에 관한 정보를 보내준다.
연방교통국은 우선 상파울로에 3천개, 리오에 2천개의 고정 또는 이동 안테나를 설치할 계획이며 시작 단계로서는 충분한 수량이라고 말했다. (폴랴데 상파울로,1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