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1news] 브라질 국가대표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도하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대표팀과의 A매치 맞대결에서 0대1로 석패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로써 브라질 대표팀은 5년간 이어오던 對 아르헨티나전 5경기 무패행진(4승 1무)를 마감하게 됐다.

사실 이 경기는 0대0으로 끝날 것처럼 보였으나, 후반 종료직전 리오넬 메시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리오넬 메시는 브라질 수비수 4명을 농락한 뒤, 환상적인 마무리로 브라질 대표팀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겨줬다.

이로써 브라질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와의 역대전적에서 33승 23무 33패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실 브라질 대표팀은 호나우지뉴를 앞세워 아르헨티나 골문을 수차례 위협했지만 모두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특히, 전반 15분 호나우지뉴의 힐패스에 이은 다니엘 알베스의 마무리 슈팅이 아르헨티나 골대를 맞고나와 아쉬움을 줬다.

리오넬 메시는 현지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브라질과의 라이벌전은 언제나 특별하다" 며 "나의 결승골로 승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