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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병원 차트가 바뀌어 지난 5일(금) 2살배기 사내아이가 예정된 포경수술 이외에 멀쩡한 입수술까지 받은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2살배기 아이는 다른 2명의 아이와 한방에 있었으며 그 중 한명이 포경과 입, 배꼽탈장 수술을 받기로 된 아이였다.

2살배기 어린이는 엉뚱하게 혀 수술을 받은 다음 배꼽탈장 수술까지 받을 뻔 하다가 모면했다. 수술진이 아이의 배꼽탈장 수술 준비를 완료했으나 배꼽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중단했다.

“지난 6월 보건소에서 아이가 포경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엠보이 미링 병원에 수술 날짜를 받았다.”고 아이의 아버지 까를로스 다 실바(35,미장공)은 말했다.

담당 수술팀은 어린이의 아무 이상없는 혀 주름띠(설소대- 이것이 짧으면 혀의 운동을 제한한다)를 제거하는 수술을 했다.

잘못된 사실을 발견한 것은 아이의 어머니 엘리아니 소우자(36, 금전수납 종업원)였다,
“수술실에서 아이가 나오는데 입이 부어있었다. 무언가 잘못 됐다고 생각하고 담당수술의사에게 물어보려했으나 만나주지 않았다.”고 아이의 어머니는 항의했다.

그래서 아이의 아버지는 경찰에 찾아가 사실을 고발했다.

“내 아이가 잘못돼 말을 하지 못하게 되면 어쩌나 두렵다. 누구에게 피해를 줄 뜻은 전혀 없다. 이 같은 사고가 또 일어나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자는 것 뿐이다.”라고 아이의 아버지 실바는 말했다.

그러나 전문의사들은 부적합한 수술로 인해 아이에게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한편 엠보이 미링(시내 남쪽 위치)병원당국은 발표문을 통해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수술담당의사에게는 문제 규명이 끝날 때까지 활동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병원당국과 가족이 9일(화) 회동했으며 병원측은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이번 문제를 예의주시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실비오 뽀사 원장은 전했다.

환자는 의료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언어장애의 위험이 없다고 뽀사 원장은 말했다.

시 보건국은 엠보이 미링 병원의 공식입장에 동의하며 사건조사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폴랴데 상파울로, 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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