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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10월10일(일요일)은 봉헤찌로(Bom Retiro) 127주년 생일이었다. 따만두아떼이강(Rio Tamanduateí)과 띠에떼강(Rio Tietê) 사이에 동네가 위치하는데 예전에는 상파울로 부자들의 주말 휴식처였다.

봉헤찌로 농장(Chacará do Bom Retiro)에서 봉헤찌로라는 동네 이름이 유래됐는데 Retiro(헤찌로)란 “휴식”이란 뜻으로 Bom Retiro는 “좋은 휴식처”라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Três Rios라는 거리가 있는데 역시 상파울로성의 성장을 3 차례 지낸 Três Rios 후작의 봉헤찌로 주말별장에서 나왔다.

1867년 산토스-준디아이 철도가 부설되고 봉헤찌로에 Luz(루스)역이 들어서고 주위에 창고와 공장들이 생겨나면서 동네가 발전하기 시작했다. 산토스항에 도착하는 이민자들이 임시로 머무는 이민숙박소(Hospedaria dos Imigrantes)가 처음에는 봉헤찌로에 세워졌다가 나중에 브라스로 이전했다. 철도가 개통되고 얼마 안돼 1880년부터 농장땅이 많은 사람들에게 쪼개어 분양되기 시작했다.

1912년 유럽에서 건너온 유태인들이 봉헤찌로에 첫 교회(시나고가)를 세웠으며 Três Rio 길에 브라질-이스라엘 문화공간 TAIB 극장을 개관했다.

유태인들에 의해 조제 빠울리노, 후아 다 그라사 거리에 의류상가가 생겨났다. 이탈리아인, 그리스인, 아랍인, 아르메니아인이 봉헤찌로 상가에 자리잡았으며 1970년대 한국인들이 유태인들이 하던 의류업을 이어받기 시작했다. 근래에는 볼리비아인들이 들어와 봉헤찌로는 다문화 동네가 되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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