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지난 화요일(5/10)부터 아베니다 빠울리스타 인도 위에 2륜전기 스쿠터 세그웨이(Segway)를 탄 2명의 군경이 거리 순찰을 하고 있다.

개인주행기를 외국에서는 제조회사명을 그대로 사용해 세그웨이(Segway)라고 하고 브라질에서는 빠티네티(Patinete-스케이트)라고 부른다. 롤러스케이트 위에 판자를 댄 놀이기구를 스케이트보드라고 하듯이 빠티네티는 바퀴 달린 스케이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라질 Segway에서 군경대에게 성능을 시험해 보고 좋으면 구입하라고 2대를 무상으로 3개월 동안 대여한 것이다.

대여기간은 3개월후 다시 3개월을 연장할 수 있다. 2륜 스쿠터 빠티네티 가격은 한대에 2만5천 헤알이며 시속 20km를 낼 수 있고 높이는 지상 30센티이다.

2륜 스쿠터 빠티네티는 사람의 걷는 속도인 시속 4.5km로 순찰경찰이 필요에 따라 20km 속도로 재빨리 뛰는 속도로 바꿀수 있고 지상에서 30센티 높아 순찰경찰의 감시시야가 보다 확대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빠티네티는 이미 쇼핑센터, Faap 대학, 바하푼다 법원에서 이용되고 있다.

최근 9월26일 세그웨이 사주인 영국의 억만장자 지미 헤셀든(62)는 영국 북부 리즈근처 강가의 9미터 절벽 아래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시신 옆에는 세그웨이 한대가 놓여 있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헤셀든은  작년 미국에 근거지를 둔 Segway를 인수했다. 그러나 영국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도로상에서 세그웨이 사용이 허가되지 않아 그는 자신의 땅안에서만 타야했다. (폴랴데 상파울로,07/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