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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서쪽으로 440 km 떨어져 있는 인구 45만의 내륙지방 도시 성 조제 도 히오 뿌레또(São Jose do Rio Preto-도시건립 1852.3.19)은 브라질 프랜차이즈(가맹점)수도로 알려지고 있다.

히오 뿌레또에 가맹점 본사가 31개 있으며 브라질과 국외에 2.835개 가맹점이 분포돼 있고 연매출액은 12억 헤알에 달하며 가맹점에 고용된 인원은 총 1만1천5백명에 이르고 있다.

이 도시의 가장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본사는 정수기를 생산, 판매하는 Hoken과 미용제품 판매 및 서비스업에 종사 하는 Microlins로 두 회사는 브라질 10대 프랜차이즈사에 들어간다.

호켄(Hoken)은 892개의 가맹점, 미크로린스(Microlins)는 747개의 가맹점을 각각 거느리고 있다. 미크로린스는 최근 멀티(Multi)그룹에 가격 6천1백만 달러로 매각됐다.

정수기와 필터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프랜차이즈망의 본사 Hoken은 일본 이민 후손이 1997년 창립한 회사로 지금은 브라질 전국은 물론 해외 8개국에 진출해 있는 국제회사로 발돋움해 있다. 창업자이자 현 회장인 엘리오 다쯔오 요쯔이(Helio Tatsuo Yostsui,41)는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라는 사실을 밝히는데 조금도 부끄럽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변명하지 않겠다. 그러나 우리 회사에서는 채용하는데 학력이 중요하다. 공부를 끝내지는 못했지만 BA(경영학석사)과정을 청강했고 미국을 비롯해 여러 코스를 수강했다. 그리고 늘 공부를 계속한다.”고 그는 말했다.

1997년 소로까바에서 정수필터 공장을 동업으로 했다가 실패하고 난뒤 히오 뿌레또로 돌아왔다.

그는 지분을 나누면서 필터 1천개를 인수했다. 그는 필터공장에 동업자로 참가하면서 한편으로는 4년 동안 상파울로에서 의료보험을 가정방문 판매했다. 그러나 1998년 법이 바뀌어 보험판매를 접어야 했으며 다시 필터사업에 매달리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그는 히오 뿌레또 지역이 필터공장에 적합한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1997년 필터 생산 공장을 세우고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1999년 그는 그의 제품을 대량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없을까 하고 여러모로 궁리하다가 컨설턴트를 찾아가 상담했다. 컨설턴트와 대화하는 동안 요쯔이는 프랜차이즈가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 확신을 얻게됐다.

오늘 Hoken은 브라질 프랜차이즈망 순위 6위에 올라있으며 연간 자체 매출액 4천5백만 헤알, 가맹점망 매출총액 1억 헤알을 웃돌고 있다.

“시장확장을 위해 금년 7월 저가 1만5천-3만 헤알대의 신규 가맹점 150개를 모집했다. 30일 동안 50개의 가맹계약을 체결했다”고 호켄 영업이상 조아베 아제베도는 말했다.

“2013년에는 고정단골 1백만명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목표가 이루어진다면 히오 뿌레또 공장에서만 매출액 3억헤알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요쯔이 회장은 내다봤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2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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