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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가정부 월급이 지금같이 오른다면 앞으로 몇 년 후에는 중류가정에서 가사도우미를 둔다는 일이 하나의 사치가 될 것이다. 지난 3년 사이 가정부 월급이 32.4% 올랐다. 2008년 평균 573헤알 하던 것이 지금 759 헤알로 뛰었는데 이런 수준이면 웬만해서 가정부를 고용하기 힘들어 진다.

“5년 안에 가정부 두기가 불가능해 질것이다. 부담이 점점 늘고 있다. 정부에서는 가정부 고용주를 기업인으로 취급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대부분이 은퇴자, 공무원, 자영업자이다”라고 가정부 고용인 조합 마가레티 까르비나또는 말했다.

여기에다 주인이 등록해주고 사회복지세금(INSS) 12%를 납부해야 한다. 월급 759헤알에다 세금 12% 즉  91.08 헤알을 더하면 850.08 헤알이 된다. 그리고 FGTS(퇴직적립금) 8%와 의료보험이 있는데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주인이 떠맡으면 가정부 한 명을 유지하는데 거의 1.000 헤알이 가계부에서 지출된다.

FGTS 8% 60.72 헤알과 의료보험 80.43 헤알 (34-43세 연령층의 평균 보험료)을 가산하면 991.23 헤알이 된다. 거의 1천 헤알 돈이다.

“고용주들은 가정부를 등록해 주는 것을 끔찍하게 생각하는데 법은 단지 12%만 요구하고 있다. 세금 12%를 지불하고 합법적 고용계약을 맺는 것이 나중에 노동재판으로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지는 것 보다 훨씬 낫다”고 가정부양성학교 교장 안젤라 꼬헤이야는 충고한다.

가정부 세금 12%를 절반 6%로 낮추자는 법안이 국회에 상정돼 상원에서는 이미 통과됐으며 현재 하원으로 넘어가 심의를 기다리는 상태이다.

주인 떼레지냐 알레마니(75.여)와 가정부 조아나 나시멘또(50)은 30년을 같이 지내고 있는데 처음 5년만 빼놓고 나머지 25년은 줄곧 노동수첩이 등록돼 있다.

“가정부 직업을 항상 올바로 대접해 주어야 한다. 가정부를 등록해 주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나쁜 짓이다”고 떼레지냐는 강조한다. 두 사람은 친구이상으로 떨어지지 않고 같이 생활한다.

“여기가 너무 좋아 휴가 갔다가도 빨리 돌아오고 싶다. 내가 있을 곳은 여기라는 생각을 항상 하게 된다.”고 조아나는 말한다.  

가정부를 1주일에 2번만 부르면 등록해 주지 않아도 되는 일용직이 된다. 파출부(일용직)는 등록하지 않는 대신 1번에 60-90헤알의 일당을 받고 1주일에 여러집을 돌며 노동을 제공한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1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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