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감시카메라 설치 ... 벌금체납,운행증 유효기간 실시간 확인

[뉴스브라질] 교통벌금이 체납돼 있는지 해마다 갱신해야 하는 운행증(Licenciamento)은 금년 것인지 강도 또는 도난당한 차량인지 법원에 문제가 있는 차량인지 여부를 알아내는 감시카메라가 9월16일 상파울로주 24개 고속도로 42군데에 설치돼 교통경찰이 위반차량을 검문하기 시작했다.

당분간은 상파울로주 차량 번호만 단속하지만 조기에 검문은 전국 차량으로 확대된다.      

금년 11월까지 주교통경찰차량에 싣고 다닐 수 있는 이동 감시카메라 61대가 더 추가돼 검문을 강화할 것이라고 한다.

작년 8월 고속도로에서 경찰의 검문을 받은 가운데 30%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시카메라는 통과하는 모든 차량 번호를 자동적으로 읽고 문제가 있는 차량 번호를 4초 안에 검문소에서 대기하고 있는 경찰에 통보한다. 카메라는 1초에 2대의 차량 번호를 읽는다.

통과하는 모든 차량 가운데 문제있는 차량만 찾아내 거의 실시간으로 경찰에 알려주기 때문에 감시카메라를 보통 “dedo-duro(고발자, 밀고자)”라고 부른다.

Dedo-duro가 설치된 고속도로는 아래와 같다.

Anchieta, Anhanguera, Antonio Schincariol, Ayrton Senna, Brig. Faria Lima, Candido Portinari, Castelo Branco, Con. Domenico Rangoni, Dom Pedro I, Eng. Paulo Nilo Romano, Floriano Pinheiro, Francisco Alves Negrao, Adhemar de Barros, Imigrantes, Joao Ribeiro de Barros, Luis de Queiroz, Mal. Rondon, Mogi-Bertioga, Pe. Manuel da Nobrega, Raposo Tavares, Rodoanel, Rod. Do Açucar, Bandeirantes, Santos Dumont, Tamoios, Washington Luis. (에스따도데 상파울로,16/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