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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 고양시에 있는 사무실에서 만난 건축가 박철용 씨(52•사진)는 2008년 10월 이후 사고로 휠체어를타고 있는 척수장애인이다.

 

 ‘척수장애’란 뇌와 신체 각 부위를 잇는 중추신경인 척수가 손상돼 감각 및 운동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그는 1996년 건축업에 뛰어들었다. 2010년 겨울부터 장애인이 되면서 장애인, 노인, 소년가장 등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집수리’를 시작하면서 박 씨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다”고 했다. 휠체어를 타니 눈높이가 자연스레 내려갔다.

 

동시에 우리 사회 낮은 곳 이웃의 삶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현장에 복귀하자마자 먼저 시작한 일이 바로 사랑의 집수리였다.


그는 지체장애인에게 가장 시급한 일이 ‘이동권’ 보장이라고 강조했다.

 

계단을 경사로로 바꾸기만 해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밖으로 못 나가서 평생 어두운 실내에서 사는 장애인이 많다면서 앞으로 사랑의 집수리를 통해 최대한 많은 장애인들을 세상과 연결해주는일 을 하고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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