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융자 보증제도 철폐

[뉴스브라질] 공립이나 사립대학 학생에게 정부에서 학자금을 융자해주는 프로그램을 Fies(Programa para Financiamento Estudantil)라고 한다. 돈을 빌려서 공부하고 졸업 후 갚는 제도인데 지금까지 보증인이 있어야 학비를 융자받을 수 있었는데 보증제도가 철폐됐다.  

정부가 출연해 보증기금을 조성해 학생이 융자금을 상환하지 않았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학자금 융자 이자는 다른 융자금들에 비해 싸 연 3.4% 이다. 정부 학자금을 융자 받으려면 2011년부터 고등학교 졸업생이 치르는 수능시험(Enem) 성적을 요구하고 있어 수능시험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수능시험은 선택사항 이어서 원하는 학생만 시험을 치른다. 그러나 연방대학에서는 입시전형에 수능성적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