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브라질인 손으로 넘어와

by 인선호 posted Sep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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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맥도날드(McDonald’s) 다음으로 큰 세계 랭킹 2위 햄버거 패스트푸드 버거킹(Burger King)이 브라질인 손에 넘어왔다.

브라질 투자가 레만, 시꾸삐라, 떼레스 3인이 주축으로 이룩된 투자회사 3G Capital이 버거킹 주식과 부채를 40억불에 사들였다. 버거킹 매점망이 아닌 주식을 매입한 것이다.

미국 패스트푸드망 버거킹은 맥도날드(1955)보다 1년 앞서 1954년에 창업됐으며 브라질에는 2004년 이비라뿌에라 쇼핑에 매장을 연 것이 브라질진출의 효시다.

현재 브라질에 93개의 연쇄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맥도날드(1979년 상륙)의 577개 매장과 비하면 아직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버거킹의 전세계 연간 매출액은 25억불, 맥도날드는 연 매출액 450억불이다.

2009년도 버거킹의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도에 비해 7%가 감소했다.  

버거킹은 브라질 진출하는 즉시 초단기간 내에 매장 100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영업망 확장이 부진했던 것은 적합한 영업장소를 구하기 어려운데 원인이 있었다고 간부진들은 말하고 있다.

버거킹은 슈퍼마켓, 주유소를 파고들어 영업망을 확장하고 하류층을 새로운 소비자로 흡수한다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0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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