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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임신부의 제일 큰 고민은 제왕절개냐 정상분만이냐 어느 것을 택할 것인가에 있다.

어느 것이 산모에게도 좋고 아이에게도 좋고 그리고 덜 위험한지? 브라질은 제왕절개(cesariana) 세계 제 1위국이다.

브라질에서 한 해에 300만 건의 제왕절개 수술이 행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제왕절개가 전체분만의 43%를 차지하고 있는데 국제보건기구의 권장수치는 20%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엄청나게 높은 비율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독일과 영국은 똑같이 20%이다.

정상분만(parto normal)은 아기가 나와야 할 시간에 나오는 것으로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의사가 분만에 개입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제왕절개는 의사가 결정하며 산모가 고혈압, 당뇨, 골반에 문제가 있다든지, 태아가 자궁에 잘못 앉았다든지, 태아가 분만통로보다 크다든지 태아가 심장이상이 있다든지 정상분만 할 수 없는 다른 병을 갖고 있다든지 하는 특별한 경우에만 제한된다.

“제왕절개는 비상탈출구다”라고 연방의사협회 정상분만과 조제 페르난도 비나그레 과장은 말한다.

게다가 브라질 여성들의 초산연령이 늦어지고 있어 자연분만이 감소하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말한다.

한가지 더 자연분만은 의사에게 보수가 적어 자연분만이 준다고 한다.

“의사가 1시간에 4명의 환자를 진료할 수 있다. 의사는 진료비를 40헤알 받는다. 1시간이면 160헤알이다. 그런데 자연분만을 담당한 산부인과 의사는 8시간에 540헤알을 받는다. 같은 시간 진료만 한다면 1.200헤알을 벌 수 있는데 자연분만을 맡으면 그만큼 수입이 줄어든다”고 산부인과 전문의 노게이라는 주장한다.
  
여성들은 제왕절개가 분만시간이 정해져 있고 분만시간이 짧으며 안전하다고 생각해 이 방법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에 대해 시리오 리바네스 병원 산부인과전문의 알렉산드레 노게이라는 제왕절개를 택할 경우 산모의 출혈과 감염 위험이 있으며 아기는 날짜보다 앞당겨 분만됐기 때문에 장래 호흡기 질병 같은 것이 생길 수 있다며 제왕절개가 더 안전하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연분만은 위험율이 적기는 한데 그렇지만 탯줄이 목을 감아 태아를 질식시킨다든지 분만도구(forcep)에 의해 태아가 상처를 입는다든지 하는 위험이 따른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27/08/10)

사진: 어머니는 아기가 출산하는 순간이 가장 걱정스러운데, 산부인과 전문의사들은 비상상황에서만 제왕절개를 요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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