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부 인터넷 광고 대리모 15만 헤알 요구

by 인선호 posted Aug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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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브라질 북부 바이아주 내륙에서 젊은 여성들이 인터넷을 통해 아이없는 부부에게 자궁을 빌려주는 ‘대리모’ 광고를 내고 있다. 빌려주는 값으로 15만 헤알을 요구하는 광고도 있다.

바이아 시골 비또리아 다 꽁끼스따에 사는 학교급식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34살 된 여인은 3만 헤알을 요구했다. “딸 하나 있는데 딸을 고생시키지 않기 위해 광고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브라질에는 대리모에 관한 법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장기이식법에 의하면 장기, 조직 또는 신체일부를 금전을 받고 사거나 팔면 8년 징역형에 해당한다고 형법전문변호사는 말한다.

대리모 임신은 의사의 감독하에 진행해야 하며 난자를 기증하고 자궁을 빌려주는 두 여인의 관계가 2촌 이내에서만 대리모가 허용되며 또 금전이 개입될 수 없다고 의사협회는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의사협회의 규정을 위반하는 의사는 협회로부터 처벌을 받는다.

“생명의 존엄성은 어린이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존중돼야 한다”고 바이아주 의사협회 네디 네비스 사무국장은 말했다. (글로보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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