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유통센터 Ceagesp 꽃시장 안내책자 펴내

by 인선호 posted Aug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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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파울로 농수산물시장(Ceagesp) 내의 꽃시장(Feira de Flores)은 2만평방 미터 공간을 점유한 건물 안에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긴 복도 3개 좌우로 1천100개의 꽃으로 덮인 가게들이 촘촘히 늘어서 있다. 시장이 너무 커 초행길인 사람은 길을 잃기 십상이다.

“3년이 됐는데 지금도 헤매지요”라고 시장에서 산 화병을 손에 들고 가정주부 리디아(56)는 말한다.

“초행자”를 위한 꽃시장 안내 책자가 나왔다.

화훼전문가 엘레나 루나르델리(Helena Lunardelli)는 직업상 10년째 꽃시장을 드나들고 있는데 그가 꽃시장 안내책 “Cidade das Flores-꽃의 도시)저자이다.

“어느 시장이나 마찬가지로 이곳 꽃시장 역시 좋고 싼 곳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곳이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책자에는 40여개의 꽃집 소개되고 있다.

저자는 손으로 그린 90개의 꽃을 알파벳순으로 나열하고 어느 꽃집이 좋고 대체의 가격은 얼마 선이고 어느철에 나오고 꽃의 색깔은 어떠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안내책자는 9월말에 출간될 예정이며 정가는 32헤알이다.
꽃시장 건물 지도가 부록으로 달려 나오는데 추천한 꽃집은 화살표가 돼 있다.

구입한 꽃을 주차장까지 날라다 주는 배달꾼이 400명이 되며 운반료는 15헤알 한다는 안내의 말도 들어있다.

저자가 책에서 추천한 빠울로 고가(59)의 꽃가게에서는 최상품의 알스트로메리아, 장미, 오르니토갈로 한 묶음에 25헤알하며 꽃시장은 월, 화, 목, 금 새벽 1시30분-오전 10시30분 까지 연다고 한다. (폴랴데 상파울로,25/08/10)

사진: 화훼전문가 엘레나 루나르델리는 상파울로 Ceagesp 꽃시장 안내 책자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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