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뚜아뻬구에 케이블 육교 건설... 하디알 레스테 교통체증 완화될 것

by 인선호 posted Aug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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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파울로시내 동부 따뚜아뻬(Tatuape)구에 케이블 육교(viaduto estaiado)가 건설되고 있으며 내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정부는 공사를 빨리 마무리하기 위해 홍수방지 예산의 일부를 육교공사로 이전했다. 양쪽에서 강철 케이블(estai)로 교량면을 팽팽하게 잡아주는 공법을 이용해 건설한 다리를 “ponte estaiada”라고 하고 육교는 “viaduto estaiado”라고 부른다.

케이블 육교는 하디알 레스테(Radial Leste)와 평행으로 나 있는 Rua Padre Adelino에 건설중에 있는데 완공되면 하루 3만대의 차량이 통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디알 레스테는 하루 12만대의 차량이 왕래하는 상파울로시의 몇 안 되는 교통체증으로 늘 몸살을 앓는 도로다. 따뚜아뻬 육교가 건설되면 하디알 레스테 교통량을 25% 가량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따뚜아뻬 육교는 2년 전 2008년 5월10일 강변도로 마르지날 삐네로스에 세워진 옥타비오 프리아스 데 올리비에라 다리(Ponte Estaiada Octavio Frias de Oliveira)와 같은 구조인데 강변도로 케이블 다리보다 규모가 작다.

삐네로스 강변도로 케이블 다리는 철선을 매는 닻의 높이가 138 미터인데 동부 육교는 65 미터이며, 삐네로스 강변의 철선은 144개인데 비해 동부 따뚜아뻬 육교는 44개의 철선을 갖고 있다. 따뚜아뻬 육교의 폭은 20 미터, 차량 3차선 인도 1차선으로 구성돼 있다.

따뚜아뻬 Rua Padre Adelino 이외 Rua Catingua와 Rua Eng. Balem을 연결하는 또 다른 케이블 육교를 공사하고 있는데 이것은 폭이 18미터로 규모가 보다 작다.

따뚜아뻬구와 벨렝구를 잇는 역할을 하게 된다. 상파울로 시정부는 육교건설과 병행해 이 지역 교통이 더욱 원활해 지려면 Av. Salim Farah Maluf 대로의 신호등을 전부 제거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에스따도 데 상파울로,21/08/10)

사진: 따뚜아뻬 구역에 케이블 육교 건설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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