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외무부, 유럽 여행자 위한 안내 책자 제작

by 인선호 posted Aug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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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브라질국민이 유럽에 여행가려면 비자가 필요하지 않지만 왕복항공표, 숙박장소(호텔예약 등),
체류비용(현금 또는 카드), 건강보험 등, 체류일정 90일 이내 등을 증명해야 한다.

브라질인들이 유럽 공항에서 입국거부 당하는 사례가 있으며 2008년에는 스페인에서 2.196명의 브라질인이 입국하지 못하고 되돌아 왔다.

브라질 외무부는 유럽공항에서 곤란을 겪지 않도록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 팜플렛을 제작했으며 여권을 발급해 줄 때 이 팜플렛을 배포할 예정이다.

여행자는 도착하게 될 유럽 국가의 영사관이나 대사관을 여행 전 미리 찾아가 입국에 필요한 정보를 문의해 보라고 정부는 충고한다.

공항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하고 입국심사관리의 질문에 조리있고 명료하게 대답하고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라. 불분명한 대답은 무엇을 숨기려 한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킨다.

관리에게 시종일관 공손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앞뒤가 틀리지 않는 대답을 해야 하고 브라질에서의 직업, 여행을 마치고 브라질에 돌아와야 하는 이유, 가방의 숫자와 내용물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신용카드 한도액, 현금 등 체제비용에 관해 물으면 대답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팜플렛은 가르치고 있다.

팜플렛에는 여행자의 복장에 대한 언급이 없지만 옷차림은 입국심사관리인이 질문을 더 까다롭게 할것이냐 아니냐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23년간 브라질에서 영국 이민법 변호사로 활동하는 영국 변호사 배리 울프는 입국요건을 충족시키는 여행자는 거부당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입국요건이란 수입증명, 체류장소, 체재비(현금과 카드), 브라질에 돌아와야 할 이유, 조건 등이라고 그는 말했다.

브라질여행사협회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인들이 가장 많이 떠나는 여행지는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프랑스이다. (폴랴데 상파울로,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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