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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파울로 주정부는 수학점수가 나쁜 6, 7학년학생(나이 11세,12세)에게 보충수업에 참가하면 50헤알 상금을 주기로 했다. 보충수업은 90분씩 주 2회 3개월간이며 상금은 출석률에 비례해 지불하게 되며 한번도 결석하지 않은 학생은 전액 50헤알을 받는다. 상금은 가족에게 주지 않고 학생에게 직접준다.

상금은 상파울로 주립학교 학생에게만 해당하며 보충수업 참가여부는 학생의 자유의사에 달려있다. 상파울로 주립중고등학교 학생의 수학성적이 가장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 있다.

수학보충수업에 참가하는 조건으로 학생에게 현금을 주는 방안에 대해 교육관계자들의 의견은 찬반으로 나뉘고 있다.

USP 교수 리제테 아렐라로(여)는 “학생들의 버릇을 잘못 들이는 제도”라고 반대입장을 표명하는데 반해 USP 사범대학 교수 실비아 꼬엘로(여)는 “보충수업에 잘 참가하라고 격려차원의 돈을 준다는 것은 잘하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고등학교 일선 교사 가운데는 학생들이 돈을 받기 위해 일부러 낮은 점수를 받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있다.

상파울로 주정부(주지사 알베르또 골드만)는 주립학교 학생들의 수학실력 향상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 400명을 선발해 동급생의 수학지도를 해주도록 하고 115헤알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수학 보충수업은 내달부터 시작하며 성과가 좋으면 계획을 확대할 방침이다. 상파울로 주립 중고교에 등록학생은 420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폴랴데 데 상파울로, 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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