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로 내륙도시 ... 경찰, 시내 배회 결석학생 검문

by 인선호 posted Aug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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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파울로주 서북부 끝에 위치한 인구 6만4천의 소도시 페르난도폴리스(Fernandopolis- SP 553 km) 는 “청소년 야간통행 금지”를 처음 실시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이번에는 낮 시간에 교실 안에  있지 않고 란 하우스, 바르 또는 시내를 배회하는 학생들을 군경, 경찰, 아동보호관리가 감독할 수 있도록 하는 법원의 결정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학생들이 중도에서 학교를 그만두는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로 인근 메리디아노(Meridiano), 마세도니아(Macedoinia), 뻬드라노폴리스(Pedranopolis) 3 도시에도 같이 적용된다.

군경, 일반경찰, 아동보호관리가 아동과 청소년을 검문할 수 있는 권한을 사법부로부터 부여 받았으며 모두 약 1만5천명의 학생이 이들의 감시를 받게됐다.

수업에 들어가지 않고 배회하는 학생은 학교에 연락해 학생의 결석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과 아동보호관리는 학생을 학교에 데려다 준다. 그리고 부모는 자녀가 결석했다는 사실을 통보받게 된다.

학생이 두번째 학교에 가지 않고 배회하면 보호자에게 최저임금 20배까지 벌금을 부과한다.

페르난도폴리스는 범죄, 폭력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005년부터 청소년들의 야간외출을 금지하고 있다.  (폴랴데 상파울로,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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