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콜레스테롤 제네리꼬 약 다음주부터 시판

by 인선호 posted Aug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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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브라질 최대 제약회사 EMS는 다음주말까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미국 화이저회사의 콜레스테롤 조절제 Lipitor(성분 atorvastatina)의 제네리꼬(무상표 약품)를 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콜레스테롤약 리피토르는 함량에 따라 200헤알까지 하는데 브라질에서 제네리꼬 생산을 하면 약값이 최소 35% 싸진다. 새로 나오는 콜레스테롤 제네리꼬약은 리삐스타트(Lipistat)로 불린다.  

EMS 제약은 리피토르가 특허 종료됨에 따라 법적으로 제약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파이저측은 EMS의 제약허가를 취소시키는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2개월 전 화이저의 비아그라가 특허가 만료돼 EMS 비아그라의 제네리꼬를 생산할 수 있는 법적 허가를 받아 비아그라 제네리꼬가 시판중에 있다.

리피토르의 국내시장 규모는 연 4억헤알로 추정되고 있으며 2009년 전세계적으로 114억불 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기록됐다.

“약값이 감소되면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게 된다. 많은 사람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된다는 말이다. 콜레스테롤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다. 보건분야에서도 매년 콜레스테롤 약을 구입하는데 정부 예산의 35-40% 가 감소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EMS 발디르 주니어 영업부사장은 말했다.

리피토르는 1989년 미국에서 처음 특허를 획득했으며 특허기간은 20년이므로 2009년 7월21일 특허가 종료된다. 화이저 회사는 미국 법원으로부터 금년 12월 말까지 특허 유효연장을 받았다.

그러나 리오데 자네이로 연방고등법원 안드레 폰테스 판사는 지난 금요일(6) 외국에서의 특허기간은 처음 특허를 획득한 일자 즉 2009년을 기점으로 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폴랴데 상파우로,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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