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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파울로시의 유력 일간지 에스따도 데 상파울로는 방학때 300km 이내 거리의 찾아가 볼만한 곳의 하나로 상파울로 남부해안 제일 끝에 있는 까나네이아(Cananeia)를 소개하고 있다.

까나네이아는 거의 500년 역사를 갖고 있는 브라질 초창기의 어촌도시이기도 하지만 문명에 오염되지 않은 “환경천국”이다.

유엔에 의해 인류천연유산으로 지정돼있다.  

미국 여행잡지 “Condé Nast Traveler”는 까나네이아를 세계 최고 환경관광코스의 하나로 역시 소개하고 있다.      

1502년 탐험가 아메리꼬 베스부치가 상파울로 해안을 지나갈 때 이곳을 “바하도 히오 까나노르(Barra do Rio Cananor)라고 이름 지었으며 이미 사람들이 동네에 살고 있었다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Cananeia가 공식적으로 탄생한 해는 1531년이다.

브라질에서 제일 오래된 성당의 하나인 “성조앙 바티스타(1577)”도 이곳에 있고 Rua Tristão Lobo 길에 브라질 식민 초기의 건축 양식들이 보존돼 있어 가볼만 하다.

2년 전에는 이 지역이 재개발됐으며 호텔 Recanto do Morro(T.11 8369-2001)과 Costa Azul(13 3851-8288) 두 군데가 새로 들어섰다.

주립공원 까르도조섬(Ilha do Cardoso)은 해안산림이 그대로 보존돼 있으며 티없이 깨끗한 마루자(Marujá)해변, 이따꾸루사(Itacuruça)해변 앞에는 돌고래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있다.

까르도조섬은 빼놓지 말고 가봐야 한다. 까나네이아는 상파울로 해안 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어 빠라나주 경계와 맞닿고 있다. 봉아브리고, 깜브리우, 까스틸료, 피게리라등 해변은 상파울로 주 경계를 벗어나 빠라나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 해변들은 수영객보다 스쿠버 다이빙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찾고 있다. 폴리스 해변(Praia do Poles)은 파도가 하모니카 소리가 난다는 전설이 있으며 육지에서 섬까지 유람선이 왕래하는데 요금은 4.9헤알이다.

상파울로에서 400여km 떨어져 있는 쿠리티바까지 가려면 국도 Régis Bittencourt (BR 116)를 탄다. 중간쯤 되는 지점에 헤지스트로(Registro)란 도시가 있으며 근처에 이과뻬강(Rio do Iguape)해안 방향으로 흐른다. 헤지스트로를 중심으로 인근 자꾸삐랑가(Jacupiranga), 해안도시 이과뻬, 까나네이아 일대를 히베이로 계곡(Vale do Ribeiro)이라고 부르는데 바나나와 차(Chá) 생산지로 유명하다.  

그런데 어촌도시 까나네이아는 굴이 유명해 어부들의 주 수입원이 되고 있으며 이곳의 대표적인 음식 또한 굴요리이다. 굴요리를 앞세운 까나네이아는 요사이 히베이로 계곡의 “먹거리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곳 굴협동조합(Cooperostra- Tel. 13-3851-8339)에 가면 싱싱한 굴을 살 수 있다.

청정 어촌 까나네이아는 상파울로에서 265km 떨어져있다. 이곳을 가려면 상파울로에서 쿠리티바 방향으로 나있는 헤지스 비텡꾸르(Régis Bittencourt)국도를 타고 남하한다. 194km 지점에 있는 Registro를 지나 우회전해 지방도로 SP-226 타고 Pariquera Açu에 도착한다. 여기서 40km를 더 가면 까나네이아가 나온다.

최종목적지에 도달하기 직전 과거에는 페리(Balsa)를 타야했는데 최근 다리가 건설돼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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