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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브라질과 한국은 둘다 똑같이 산업화가 늦게 시작됐고 군부독재가 경제, 과학정책을 주도했고 80년대에 정치가 개방됐고 90년대에 비로서 무역자유화가 됐는데 그 이후 어떻게 다른 길을 걸었는가 비교분석한 책이 최근 브라질리아 대학 학자에 의해 출판됐다.

책은 “Inovação no Brasil e na Coreia do Sul - Efeitos do Novo Regime Internacional de Patentes Sobre as Estratégias de Desenvolvimento Econômico(브라질과 한국의 개혁 - 새로운 국제특허법이 경제발전전략에 미친 영향)”이라는 다소 긴 제목을 달고 있다.

저자는 하파엘 하말료 두보(Rafael Ramalho Dubeux).

오늘 브라질은 새로이 부상하는 정치, 경제세력으로 지목 받고 있으나 복병들이 은빛 장래를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 한국은 꾸준한 전진을 계속했으며 최소한 IMF의 기준으로 볼 때 개도국이라는 딱지를 떼었다.

한국은 교육투자, 산•학•관(産•學•官)협동이 1994년 국제특허법의 강화 이후 첨단과학 기술 생산국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브라질이 수입대체를 산업모델로 삼았다면 한국은 수출생산을 산업의 기반으로 했으며 이는 선진국들과의 유대의 끈을 좁히지 않을 수 없는 전기를 마련했다.

공공연구기관의 기업과의 협력이 80년대 중반부터 한국이 발전을 이룩하는데 3박자를 이루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브라질은 협력이 가져오는 상승효과가 최근에야 비로서 제고되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브라질의 과학연구 실적들은 탄탄하다. 그러나 아직 기술개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의 산학협동은 아직 미온적이며 교육투자 역시 장기간 세월 미흡했다. 그렇지만 이미 개혁 분위기가 탄생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브라질의 기업과 학교기관들이 각기 떨어져있으나 반드시 뭉칠 것이다.”

Embraer(국영항공제작회사)와 ITA(항공기술대학), 리오연방대학과 Petrobras(석유공사)와의 협력활동이 좋은 예라고 그는 손꼽았다. (폴랴데 상파울로,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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