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지불하지 않으면 신용불량자 명단에 올라

[뉴스브라질] 아버지가 자식의 양육비를 지불하지 않으면 은행계좌나 재산을 차압당하거나 구속됐는데 이제 이름이 신용불량자(SPC)에까지 올라가게 됐다. 이름이 더러워지면 할부구입이나 신용카드, 은행융자의 길이 차단된다.

“상점의 물건값 월부금 20헤알을 빚져도 신용불량자명단에 오르는데 양육비 밀린자는 그렇지 않아 불공평했었는데 양육비를 지불하도록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수단이 하나 더 생겼다”고 가족법연구소 호드리고 뻬레이라 회장은 반겼다.

안드레사(31)는 3년 이상 두 자식의 양육비를 받고 있지 못했는데 전남편이 지불하기 시작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상파울로 고등법원은 이번달 초 양육비를 지불하지 않는 아버지의 이름을 신용불량자 명단에 등재하도록 결정했다. (폴랴데 상파울로,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