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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건강검진센터에서 혈액검사를 위해 간호원이 채혈할 때 혈관을 찾지 못해 이쪽 팔에 주사바늘을 찔렀다가 저쪽 팔로 옮겼다가 그것도 안되면 손등에 바늘을 찌르는 언짢은 경험을 해본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개인에 따라 혈관이 피부 가까이 잘 나타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건축미술가 루시아나 깜뽀스(31)는 어려서부터 빈혈로 고생했다. 그래서 피검사를 자주 받아야 했다. 해를 거듭하면서 두려움이 쌓여 갔으며 7살때는 피를 뽑다가 기절했다.

심리치료를 받았으며 검진센터에 갈 때 심리사가 동행해야 했으며 피를 뽑는 동안 심리사의 손을 꼭 잡고 있곤 했다.

“지금도 혈액검사는 나에게 몹시 겁을 준다. 유년시절의 충격이 쉽사리 지워지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고 루시아나는 말한다.

루시아나와 같은 환자를 위해 아인슈타인 병원에서는 금년초부터 채혈시 혈관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기구를 사용하고 있다.

혈관 찾는 기구는 적외선이 몸의 온도를 포착해 혈관의 위치를 보여주는데 혈관은 혈액이 흐르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뜨겁다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적외선이 다른 조직보다 더 온도가 높은 혈관의 열을 찾아내 간호사로 하여금 쉽게 혈관에 주사바늘을 꽂을 수 있게 한다고 끄리스토벙 망게이라 병원 관리의사는 설명했다.

“간호사가 혈관 찾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고, 또 혈관에 상처내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해주기 때문에 유용한 의료도구다.”라고 말했다. (폴랴데 상파울로,2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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