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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날씨가 건조하면 천식, 비염등 호흡기질환이 악화되는데 6월에도 건조한 날이 많았다. 그런데겨울이 한창인 7월에는 습도가 낮은 날이 더욱 많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따라서 입원환자가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기중의 습도는 60%가 제일 바람직하며 30% 이하로 내려가면 경계를 요한다. 기상청은 7월에 습도가 20%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자주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주보건국에 의하면 작년 겨울 호흡기질환 환자로 말미암아 정부무료병원 입원환자가 45% 증가했다. 습도가 낮아지면 공기중의 이산화황산과 오염먼지가 증가해 호흡기병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킨다. 습도가 높으면 오염물질들이 수분에 흡수돼 가라앉지만 반대로 습도가 낮으면 공기 속에 떠다닌다.

공기가 건조하면 호흡기 환자만 괴로운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두통, 피부건조, 안구가려움증, 안구건조증, 결막염, 탈수증 등에 시달리게 된다. 코피가 나는 사람이 있고 또 심혈관계 질환 환자는 혈압이 상승 하거나 부정맥이 생기기 쉽다.

공기가 건조하면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알러지증상이 악화된다.

평소 알러지가 없는 사람도 기침이 일어난다. “코 안의 점막은 얇은데 건조하면 점막이 말라 찢어져 코피가 나오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사마리타노 병원 엘리에자 알바렌가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설명했다.

날씨가 건조할때는 낮에(10시-17시) 일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햇볕이 강한 시간(11시-15시)에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날씨가 건조하면 숲에 화재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재해본부는 모닥불을 피우지 말고 담배꽁초를 땅바닥에 버리지 말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한다.

폐전문의 히까르도 따르델리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 천식, 비염환자들이 병원 응급실로 실려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면서 생리식염수로 코를 씻고 뜨거운 물에 장시간 목욕하지 말고 화장품 보습제를 남용하지 말라고 주의했다.

세숫대야에 물을 담아 실내에 놓아두면 습도가 올라간다. 가습기는 좋지만 방안에 공기가 잘 통하고 햇볕이 잘 들어야 효과가 있지 반대로 밀폐된 공간에서는 곰팡이 번식을 도와 호흡기 질환 환자에게 더 나쁘다. 주위를 깨끗하게 청소해 청결을 유지해야 하며 냄새가 강한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은 권할만 하지 못하다.

에어컨과 난로는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폐전문의는 충고한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29/06/10)

사진 : 날씨가 건조하면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의 호흡기 질환이 악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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