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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파울로 시내 루스(Luz) 역에서 출발 빠라나삐아까바(Paranapiacaba - SP 40km)를 왕복하는 관광전동차가 7월4일 개통된다.

빠라나삐아까바는 영국인들이 산토스로 내려가는 철로 부설공사를 하기위해 세운 시계탑과 집모양 등 영국풍이 짙은 산속에 자리잡은 동네다. 1877년 건설된 철도동네는 영국과 같이 짙은 안개가 싸이는 때가 많다.

관광기차는 루스에서 출발 산또 안드레에서 한번 멎고 빠라나삐아까바로 1시간에 직행하기 때문에 관광급행전동차(Expresso Turístico do CPTM)라고 부르며 요금은 R$28 이다. 그리고 관광안내원들이 승객에게 철도의 역사와 관광기차가 통과하는 동네의 역사를 설명한다.

전동차운행 회사는 빠라나삐아까바에서 자전거를 타고 싶어 하는 승객을 위해 자전거보관 객차를 한 개 더 연결한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과거 루스에서 빠라나삐아까바까지 역마다 거치는 완행열차가 운행되다가 2002년 중단됐다.  
      
7월 한달 빠라나삐아까바에서 겨울축제가 열리는 동안에는 관광기차가 일요일 마다 운행되고 8월부터는 15일 간격으로 왕복한다.

빠라나삐아까바 윗동네와 아래동네를 잇는 철도 위를 통과하는 육교가 있는데 화물열차가 지나가면 흔들릴정도로 낡았다. 빠라나삐아까바의 관할 시청 산또 안드레는 육교의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해 조사기관에 의뢰했으며 육교보수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마르꼬스 유적, 자연관리국 부국장은 말했다.

기차가 산토스에서 빠라나삐아까바역까지 가파른 경사를 오를 때 톱니바퀴 구조를 가진 후니꿀라 시스템을 이용했는데 지금은 후니꿀라 시스템이 박물관으로 들어가 있다. 그런데 후니꿀랄 박물관 마저 지난 1월부터 전기가 끊겨 폐쇄돼 있다.

빠라나삐아까바역에서 산토스로 내려가는 급경사 직전까지 몇백미터 구간을 왕복하는 연기를 뿜는 옛날 기차가 관광용으로 운행되고 있는데 정비하기 위해 당분간 중단된다고 한다. (폴랴데 상파울로,21/06/10)

사진: 빠라나삐아까바의 후니꿀라 박물관이 지난 1월부터 닫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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