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 어쩌나" 美맥도널드 1호점 보존문제 고민

by anonymous posted Nov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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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사진.PNG

 

세계적인 패스트푸드업체 맥도널드가 시카고 인근 상습 침수 지구에 놓인 맥도널드 1호점 박물관 보존 문제를 놓고 고심 중이다.


12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 등에 따르면 리사 맥콤 맥도널드 미디어담당 디렉터는 전날 "건축 특성상 맥도널드 박물관을 해체해서 다른 지역에 그대로 옮기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최근 다시 제기된 이전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비만 내리면 홍수 피해를 당하곤 하는 문제 때문에 그대로 놔둘 수도 없는 입장이다.


이곳은 1984년까지 원래 건물 그대로 정상 영업을 했다. 그러나 큰 홍수 피해를 보고 철거된 지 1년 만에 설계 도면 원형 그대로 재건립돼 박물관으로 보존되고 있다.


문제는 위스콘신주 남부와 일리노이주 북부를 잇는 데스플레인강 유역에 있는 박물관 주변이 상습 침수 지구라는 점이다.


데스플레인 시 측은 "맥도널드 1호점이 다른 곳으로 이전해간다면 역사적 의미를 잃게 된다"면서 "시 경제개발 담당자들이 맥도널드 측과 만나 함께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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