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리베르다지구의 1호선(청색) 성조아낑(São Joaquim)역에서 마켄지대학, 안젤리까, 빠까엠부, PUC(카톨릭대학), 아과브랑까, 후레게지아도 오, 브라질란디아(Brasilândia)를 잇는 지하철 6호선(오렌지색)이 건설된다.

공사는 2011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며 2014년 완공될 예정이며 노선의 길이는 16 km, 역은 모두 14개로 이루어진다. 지하철 6호선이 개통되면 하루 60만명을 운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파울로의 2개 주요 사립대학교 옆을 지나기 때문에 “대학노선“Linha das Universidades)”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지하철회사에 의해 정확한 노선이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비공식 지도에 나타난 역 근처의 땅이나 건물들은 부동산업자들로부터 매매제의가 심심치 않게 들어오고 있다.

PUC 대학이 자리잡고 있는 중산층 동네 뻬르디제스의 부동산 가격이 이미 올랐으며 저소득층 동네 브라질란디아(6호선 출발지)의 부동산도 전보다 오른값에 거래가 시작되고 있다.

부동산매매, 관리회사조합 파비오 호싱 부장은 지하철이 들어서는 지역의 부동산은 가격이 10-20% 오른다고 말했다.

“상파울로는 교통량이 너무 많아 출퇴근이 힘들다. 고로 동네나 주택 또는 아파트를 선택할 때 교통사정이 중요한 요점이 된다. 지하철이 지나는 동네는 급속히 발전한다”

“지하철 공사로 말미암아 지하철 회사로부터 보상금을 받고 부동산을 팔게 됐을 경우 같은 동네에 집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 매입 해도 가격이 아직 낮을 터이고 금방 동네가 좋아지고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기 때문”이라고 파비오 호싱 부장은 충고했다. (디아리오 데 상파울로, 12/06/10)

사진 : 공사는 2011년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인데 지하철이 지나는 PUC 대학이 자리잡고 있는 뻬르디제스 동네의 부동산 가격이 벌써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