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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아공 월드컵 대회에서 북한과 첫 시합을 벌이게 된 브라질 선수들의 하소연이다. 두 팀은 오는 16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각)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 스타디움에서 맞붙게 된다. 하지만 브라질은 시합을 불과 사흘 앞둔 13일까지도 적수에 대해 아는 것이 없음을 시인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보도했다.

브라질팀의 주전 미드필더인 라미레스(벤피카 소속)는 “우리는 아직도 북한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 북한이 예전에 벌인 친선 경기의 절반만 본 적이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은 북한팀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얻을 수 있도록 우리 코칭 스태프가 북한의 시합 장면을 더 많이 보여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1966년 런던 월드컵 대회 때 8강 진출의 ‘신화’를 달성한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본선 무대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대회 조추첨 결과, 브라질을 비롯해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 등 강팀이 즐비한 ‘죽음의’ G조에 편성되는 불운을 맞았다.

브라질은 지금까지 역대 대회 5회 우승을 자랑하는 월드컵의 명가이자, 이번에도 명실 공히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도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앞세우고 우승까지 넘본다. 아프리카에서 검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복병 코트디부아르 역시, 유럽 프로축구 그라운드를 누비는 걸출한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첼시)가 포진해 있다. 이 3개국팀은 저마다 상대적으로 약체인 북한을 제물로 삼아 16강 고지에 올라서겠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브라질 선수들로서는 아직까지도 베일에 가려진 북한이 적잖이 신경쓰이는 눈치다. 브라질 역시 북한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낚아 안정적인 발판으로 삼아야 할 처지다. 라미레스는 “우리로서는 조별 마지막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상대하기 전 첫 두 시합에서 승리를 올려놓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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