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조회 수 1064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1'

건강사진.PNG

 

임신 중 소량의 술을 마시는 정도라면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걸까. 오랫동안 논란이 되고 있는 이 문제에 대해 중요한 것은 임신부의 생활 행태지 술 자체가 문제될 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연구팀이 덴마크의 임신부 6만3000명을 상대로 한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이들 가운데 임신 중 소량의 술을 마신 이들이 술을 전혀 입에 대지 않은 임산부보다 오히려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술 자체가 임신부에게 좋다는 것은 아니며 술을 마신 이들이 더 운동을 열심히 하며 체질량지수가 정상적인 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임신 중 술을 마시는 이들은 TV 시청시간도 더 짧았으며 생선을 더 많이 먹는 대신 탄산음료는 더 적게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한 가지 의문을 낳는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여성들이 왜 임신 중 금주하라는 조언은 받아들이지 않는가' 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재니 니칼센 교수는 "우리 연구에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있는 여성들은 스스로 내가 모든 걸 잘하고 있으니 가끔 술을 마셔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연구결과는 많은 논란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소량'이라는 것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특정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또 최근 영국에서 1만4000명의 아이들을 상대로 한 연구결과에서는 임신부가 일주일에 와인 한 잔 미만의 술을 마신 경우에도 아이가 4세 때 정서적 문제를 일으키는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같은 내용은 허핑턴포스트가 10일 보도했다.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