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닷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10월 31일(목)과 11월 1일(금) 양일간 세계 무역센터 국제회의장 에서 열린 2013 BETT 중남미지도자회의(Latin America Leadership Summit)에 참석하여 대한민국 교육과 혁신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양일간 동안 세계 무역센터 국제회의장 에서 열린 ‘2013 BETT (Latin America Leadership Summit)는 최초로 교육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BETT 심포지엄으로, 허먼 부어왈드(Herman Voorwald) 상파울로 교육감을 비롯하여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남미지역의 교육부 관계자 그리고 미국, 영국 등의 교육행정가 70여명이 세션 별 주요 발표자로 나서는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회의를 주관한 i2i Groop 케이티 프라이얏트(Katy Fryatt) 국장은 "전세계 교육 관계자들의 추천으로 김상곤 교육감을 초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조연설은 한국 대표로 김 교육감과 핀란드 크리스타 키유루(Krista Kiuru)교육문화부장관의 ‘양국 교육정책과 성과 그리고 과제’에 대한 발표로 이뤄졌다.
김 교육감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경제발전은 교육시스템 변화와 함께 해왔다”고 강조하며, “경기도교육청은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역량 개발에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을 만들었다”고 창의지성교육을 통한 핵심역량을 소개했다.
이어 ‘흘러간 물은 물레방아를 돌리지 못한다’는 우리 속담으로 미래 위한 준비를 주문하면서 “창의지성교육의 핵심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 즉 비판적 사고과정을 통해 창의성을 함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교육청 방문단은 김 교육감의 기조발표를 바탕으로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이 학생들의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교육성과를 알렸으며 각국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교육전문가들과 참석자들은 교육의 힘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 이룩한 대한민국의 교육과 경제 발전에 대한 찬사를 보냈으며, 우리나라의 교육방법과 성과, 지금보다도 더 낳은 교육발전을 이루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우수사례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양일간의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김 교육감은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회장 권재구) 주재로 마련한 저녁만찬 자리에 참석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며 브라질 경제적 발전과 사회에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며 브라질과 한국의 산업과 문화 제반 교류협력에 가교 역할을 하신 교민 분들을 존경하며 브라질은 무궁무진한 자원을 토대로 발전의 원동력이 되며 향후 세계 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우리 교민들의 역할이 극대화 되면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브라질에서 우리 교민들의 역할이 크다. 항상 건강하고 행운이 함께하길 빈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 출장 중인 권 회장을 대신해 상공회의소 김성림 부회장은 “먼저 교민들을 위해 3천 여권의 책을 기증해준 경기도 교육청에게 감사 드리며 한국 교육혁신에 힘써 주시고 또한 브라질 교육지원 현안과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 하는 등 많은 교육에 힘써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