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상에서 구입하면 20% 절약

by 인선호 posted May 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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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돈 적게 들이고 물건 많이 사기 원하는 것은 인지상정. 식구가 많은 가정이나 친척이나 친구
집과 나눠 쓸 수 있는 가정은 일반 슈퍼보다 20%까지 싼 도매상을 이용하는 브라질인들이 늘어가고 있다.  
예전에는 그렇지 못했지만 브라질 경제성장으로 형편이 나아진 계층이 증가한 때문이다.

10년 사이 도매상이 4배나 늘어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작년 소비자의 22%가 도매상을 이용했으며 올해는 이용자가 28%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훼이정, 쌀, 설탕, 휴지, 세제 등을 도매상에서 구입하면 슈퍼나 동네 식품점에서 R$ 10하는 것이 R$ 8 이면 된다.

가격이 싼 대신 일반 슈퍼마켓 보다는 서비스가 떨어진다고 산조보 네또 상파울로 슈퍼마켓 협회 회장은 말했다.

“일반 슈퍼처럼 물건 싸주는 도우미가 없다는 것을 사전 알고 가야 한다. 그리고 물건 전부가 싼 것은 아니므로 가격을 비교해 보아야 한다”고 회장은 충고했다.

끌레이델레니(26,주부)의 집은 친척 11명이 방을 나눠 쓰고 있다. “슈퍼에서 한달 물건 사는 비용이 약 R$800 이었는데 도매상에서 한꺼번에 다량 구입하면서부터 절반 좀 넘게 들었다.

“쌀, 훼이정, 설탕 등은 한번에 보통 6포씩 집는데 다른 곳에서 산다면 훨씬 많은 돈이 든다”고 끌레이델레니는 말했다.      
  
도매상은 월마트(Wallmart) 계열의 SAM’S CLUB, MAXXI ATACADO 그밖에 ASSAI, MAKRO, TENDA ATACADO, ROLDÃO ATACADISTA 가 있다.

SAM’S CLUB 은 이름 그대로 회원제 클럽형태로 회사나 개인 누구나 연회비 R$ 45을 지불하면 회원카드를 발급해 주며 이 카드로 현금 또는 월부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상파울로에 11개 SAM’S CLUB 이 있다. 고소득층(A,B)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같은 월마트의 MAXXI 는 등록이 필요없이 아무나 살수 있으며 업소주인 보다 개인을 주고객으로 겨냥하고 있다. 상파울로에 7개가 있다.

ASSAI(SP 18개)는 MAXXI 같이 개인의 등록을 요구하지 않는다. MAKRO(SP 6개.전국 74개)는 상인 상대이며 등록 카드가 있어야 물건을 살수 있다. TENDA ATACADO(SP주 12개)는 대량으로 구입하는 상인이나 개인을 고객으로 하고 있다.

ROLDÃO ATACADISTA 는 상파울로, ABC, 해안에 모두 13개 매장을 갖고 있으며 개인고객을 상대한다. 자체상표의 물건도 판매하고 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26/05/10)

사진: 가정주부 끌레이델레니는 한집에서 친척 11명과 함께 사는데 매달 도매상에서 물건을 구입해 큰돈을 절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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