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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화요일(5.25) 상파울로 시내 뻬르디제스 동네 주유소에서 가솔린 1리터에 R$ 1.18에 팔았다.

세금을 뺀 가격이며 정상 가격은 R$ 2.49이다. 반값의 가솔린을 구입하려고 사람들은 40분에서 1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주유소 앞은 오전 내내 장사진을 이루었다.

1인당 30리터 이내로 팔았으며 카드나 수표는 안되고 현찰지불이어야 했다.

5월25일은 브라질 바로잡기 운동본부(Movimento Endireita Brasil)에서 편 세금해방일(Dia da Liberdade de Impostos)로 상파울로, 브라질리아, 뽀르또 알레그레, 벨로 오리존떼 등 전국 주요 도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세금없이 파는 이벤트가 9시부터 동시에 열렸다.

“국민들에게 세금없는 가솔린 값이 얼마인가를 깨우쳐 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히까르도 살레스 브라질 바로잡기 운동 본부 회장은 말했다.

뻬르디제스 주유소는 6천 리터를 세금 뺀 가격으로 팔았는데 운동본부에서 소비자들에게 공제해준 세금액 부분을 보상해 준다. 브라질 바로잡기 운동본부의 뜻에 찬성하는 주유소는 세금해방일 행사에 참가해 가솔린을 세금을 뺀 가격에 팔면 운동본부에서 공제해준 세금액을 보전한다.

세법안내센터의 라자로 실바 조세전문가는 가솔린에 유통세(ICMS), 사회보장세(Cofins, PIS), 순이익 사회기여세(CSLL), 법인세(IRPJ)가 부담된다고 설명했다.

“우리 주유소는 2번째 참가했다. 사람들에게 세금문제를 인식시키고 싼값의 휘발유를 넣었던 사람들이 우리 손님이 되기 때문에 일거양득”이라고 빠트리시아 쿨라이프 주유소 주인은 말했다.

소비자 역시 좋아했다. “줄 서서 기다리는 것도 보람있는 일이었다. 우리가 세금을 얼마나 많이 내고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얻은바 크다”고 펠리시아 아우지메리(47) 교사는 평했다.

은행원 조나타 띠아고(27)는 “너무 좋았다. 1년에 한차례씩 이 주유소뿐 아니라 도시 전체 주유소에서 이 같은 행사를 치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 26/05/10)

사진: 자동차, 오토바이들이 싼가격의 연료를 구입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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