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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전기를 몰래 끌어다 쓰는 절도행위 도전(盜電)을 브라질어로 “gato(가또)”라고 한다.

전기 도전과 전기요금 체납으로 상파울로전력회사는 연간 4억2천2백만 헤알의 손실을 보고 있으며 손해액의 일부를 전기소비자에게 전가시켜 소비자들은 전기요금을 5% 더 납부하고 있다.

상파울로 엘레트로 빠울로 전력회사는 금년말까지 정상화를 위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현재 도전 4만5천가구, 요금 체납이 17만4천 가구로 집계돼 있다.  

전력회사 조제 까바레티 신규고객 영업부장은 도전과 체납의 95%가 빈민촌 주민이라고 밝혔다.

전기를 훔치는 행위 “gatos”를 근절하기 위해 전력회사는 새로 빈민촌의 계량기를 설치하는 가정에 새 냉장고를 제공(구형 냉장고는 전기 소모량이 많음)하고 백열등 대신 전기가 적게 소모되는 형광등으로 교체해 주고 있다.

전기요금이 밀린 사람에게는 일시불로 요구하지 않고 분할해 주고 있다.

그러나 조제 까바레티 영업부장에 의하면 빈민촌의 전기를 훔쳐 쓰던 가정에 계량기를 달아주지만 얼마 안돼 많은 숫자가 전기요금을 밀린다고 한다. 새로 계량기를 다는 숫자가 2%라면 전기가 끊겨 다시 전기를 훔쳐 쓰는 숫자는 3배 이상 즉 7%로 늘어나 손실을 전부 안을 수 없어 일부를 정상적으로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소비자에게 떠 넘긴다고 그는 설명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18/05/10)

사진: 거미줄 같이 얽힌 줄들이 가또(gato) 이른바 전기를 훔쳐쓰기 위해 연결된 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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