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 교통단속에 다시 참가

by 인선호 posted May 21,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뉴스브라질] 2002년 해체됐던 교통군경대(CPTran)이 부활했다. 지금까지 CET(교통공사)에서 교통을 관장해 왔는데 앞으로는 군경(PM)도 교통 단속에 참가한다. 교통을 담당하는 군경대는 2개 대대 1.600명의 인원과 차량 365대로 조직돼 있으며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1011개 도로 코너에 배치돼 치안확보와 교통원활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에르반도 벨로조 교통군경대 사령관(대령)은 말했다.

상파울로 시내에는 620만대의 차량이 운행하고 있어 군경이 시내교통에 활약하게 됐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알베르또 골드만 주지사는 수요일(5.18)일 교통군경대 발족식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교통군경대는 교통감시와 범죄소탕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지사는 교통군경대는 CET가 갖고 있지 못한 경찰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군경의 교통참가로 인해 교통벌금 적발 건수가 증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르반도 대령은 “교통공사와 업무권한상의 충돌은 없을 것이며 공동으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인명사고를 동반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교통군경대가 현장에 달려온다.

2008년 시정부는 군경대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군경의 불심검문이 강화된 덕분에 불법차량 검거 숫자가 현저하게 증가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19/05/10)
    
사진: 화요일부터 군경이 교통 단속에 다시 나서고 있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