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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아마존에서 나는 야자열매의 일종 아사이(açai)는 비타민 C가 아주 풍부한 열매로 알려져 있으며 브라질 전역에서 널리 애호받고 있다. 그런데 깜삐나스 주립대학에서 아사이를 잘못 씻어 가공처리했을 때 냉동시킨다고 할지라도 샤가스(Chasgas)병이 전염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샤가스병은 바르베이로(barbeiro)라는 벌레에 의해 전염되는 치명적인 열대전염병이다.

바르베이로 벌레가 샤가스 병을 갖고 있는 동물이나 사람을 물면 샤가스병 기생충이 벌레의 내장으로 들어간다. 야자나무에서 채취하는 아사이 열매 가운데 샤가스병 기생충을 갖고 있는 바르베이로 벌레가 숨어있는 수가 있다.

아사이 열매를 물로 씻어 갈아 즙을 만든 다음 냉동 시켜서 남쪽 소비지역으로 보낸다.

열매 속에 숨어있던 벌레가 열매와 함께 갈아진다 해도 벌래 내장 속에 있는 샤가스병 원충은 미세하기 때문에 분쇄돼 죽지 않는다. 여전히 살아있게 된다. 과일즙을 영하 20도로 냉동 보관하는데 원충은 영하 20도에도 죽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과일즙을 급고온했다가 급저온 처리를 해야 기생충이 죽는데 아직 법이 이 처리 방식을 의무적으로 요구하지 않고 있다. 국내법으로는 고온급냉 처리를 요구하지 않고 있으나 수출품은 외국에서 철저한 멸균처리를 요구하고 있어 아사이를 수출하는 공장은 고온급냉 소독을 하고 있는 것이 통례이다.

보건부는 자연식품은 멸균처리 해야 한다는 입장을 옹호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아사이 열매가 혈액순환을 돕고 장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식품으로 인정하고 있다. 브라질 북부지방에서는 아사이 열매를 생선, 새우, 고기, 쌀, 훼이정에 곁들어 먹는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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