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뉴스브라질] 보험료가 한달에 10헤알 미만 되는 금액을 매월 지불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많지는 않지만 경제형편이 아주 취약한 저소득층에게는 그래도 큰 돈이 되는 보험금을 탈수 있는 보험이 브라질에 내년부터 도입될 전망이다.

소액보험(Microsseguro)제 입법에 관한 법안이 2009년부터 국회에 상정돼 있는데 곧 통과돼 2011년부터 시행될 공산이 크다. 매월 지불하는 보험료가 극히 적어 가난한 소득층이라도 가입할수 있는 소액보험이 시행된다면 브라질 인구 절반에 해당하는 약 1억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액보험은 인도에서 널리 보급돼 있는 제도이다.

제뚤리오 바르가스 재단(FGV) 경제연구위원 라우로 곤살레스는 “경제 최하 구조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극빈자들이 인명, 재산상의 사고를 당했거나 월부지불을 못하게 될 때 보호해 줄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정부 보험감독청은 사고로 인해 생명을 잃거나 다쳤을 때 또는 불구가 됐을 때 월부금을 지불하지 못할 때의 보상금 또는 장례보조금 따위가 주요 보험품목이 될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보험 상담전문가 뻬드로 비탈리는 소액보험은 영세기업의 기계, 시설 또는 가재도구까지 보험대상으로 취급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험은 사회적으로 아주 중요하다. 특히 저소득층에게 보험의 기능은 더욱 의의 있다. 보험이 저소득층에 확대되면 그만큼 사회 경제구조의 생산수단이 확실히 보존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구성원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오게 된다”고 보험상담 전문가 비탈리는 설명했다.

만약 영세사업체에 화재가 발생 했다면 주인은 그 자리에서 망하지 재기할만 자본금을 갖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십중팔구다. 소액보험은 이 같은 경우 재기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비탈리는 말했다.

FGV 경제연구위원 라우로 곤살레스는 영세업체 보험이 생기게 되면 주인이 안심하고 생산을 증가할 수 있는 과감한 투자를 시도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보험감독청은 소액보험(Microsseguro) 계약서는 명확하고 쉬운 언어로 작성해 이해하는데 누구라도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이따우(Itau)은행 루이스 부또리 부장은 새법이 도입되면 바로 실시할 소액보험 상품들을 미리 개발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2011년은 소액보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그는 말하면서 이따우은행은 월부보험, 생명보험 상품으로 테이프를 끊어볼 계획이며 계속해서 피부에 와 닿는 인기 보험상품을 출시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털어놓았다.

브라데스꼬(Bradesco)는 벌써 저소득 근로자들을 겨냥한 소액보험(Microsseguro)과 유사한 서민보험(Seguro Popular)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 서민보험은 한달에 3.5헤알을 지불하면 사망의 경우 보험금 2만헤알을 받는다.

보험료가 낮은 브라데스코의 서민보험은 은행이 비용절감을 위해 카드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누구라도 다시말해 중산층이라고 가입할 수 있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10/05/10)

사진: 소액보험(microsseguro)은 월부를 갚지 못할 경우 보호 수단이 될 수 있다.


door.jpg
?

  1. 경찰서안에서 현금든 핸드백 강도 당해

    [뉴스브라질] 한 여인이 상파울로 지방 인구 10만 소도시 살또(Salto) 경찰서내에서 현금 13.500헤알이 든 핸드백을 2인조 강도에게 빼앗겼다. 지난주 목요일(5.13) 오후 3...
    Date2010.05.20 Views612
    Read More
  2. 자동차에 치인 아기 기적적으로 무사

    [뉴스브라질] 아침 7시 젊은 어머니 타이스 메네제스(20)가 4개월 된 딸을 안고 큰 길을 건너다가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든 소형 승용차에 치었다. 어머니는 아스팔트에 쓰...
    Date2010.05.17 Views662
    Read More
  3. 자식에게 남겨줄 유산은 공부뿐

    [뉴스브라질] 자식에게 생선을 주지 않고 낚시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는 말이 있는데 부부의 월급을 합쳐 최저임금의 약 10배 되는 5천헤알의 수입을 갖고 있는 아들과 딸...
    Date2010.05.17 Views802
    Read More
  4. 브라질의 컴퓨터 신동 뻬드로

    [뉴스브라질] 올해 13살 뻬드로 프란세시(Pedro Franceschi)는 브라질의 컴퓨터 신동이다. 아이폰(iPhone), 아이터치(iTouch) 등 애플(Apple)사 제품들의 잠금 장치들을 푸...
    Date2010.05.13 Views940
    Read More
  5. 횡단보도, 손을 들면 차가 멈추는 법안 심의

    [뉴스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행인이 손을 들면 차들이 영락없이 멈춘다. 이를 어기는 운전자가 한명도 없을 만큼 브라질리아는 ‘손을 들면 차...
    Date2010.05.13 Views683
    Read More
  6. 내년 저소득층 위한 보험제도 나올 전망

    [뉴스브라질] 보험료가 한달에 10헤알 미만 되는 금액을 매월 지불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많지는 않지만 경제형편이 아주 취약한 저소득층에게는 그래도 큰 돈이 되는 ...
    Date2010.05.13 Views671
    Read More
  7. 김형오, 브라질 상·하원 의장과 '고속철 수주지원' 외교

    [연합뉴스] 브라질을 방문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5월 11일(화. 한국시각 5월 12일) 이 나라 상-하원 의장을 공식 면담하는 자리에서도 전날에 이어 24조원(200억 달러) 규...
    Date2010.05.12 Views768
    Read More
  8. 현대, 콩 생산 위한 브라질 토지 매입 타진

    [뉴스브라질] 현대가 브라질의 토지를 매입하여 대두를 생산해 본국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아래 브라질 주정부들과 협상을 시작하고 있다. 현대 관계자들은 2주전 삐아우이 ...
    Date2010.05.11 Views1146
    Read More
  9. 브라질인, 미 불법체류자의 대변인 역

    [뉴스브라질]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브라질 청년 펠리뻬 마또스(Felipe Matos,24)는 불법체류자이다. 파출부인 미혼모 아들로 태어난 펠리뻬는 14살 때 리오데 자네이로...
    Date2010.05.11 Views607
    Read More
  10. 호두농장주 다람쥐 때문에 골치

    [뉴스브라질] 쳇바퀴 도는 다람쥐, 깡충 깡충 나무를 타는 다람쥐는 귀엽고 예쁘게 보이지만 호두농사꾼에게는 도둑이다. 상파울로 자보띠까발(Jaboticabal)의 마까다미아 ...
    Date2010.05.06 Views922
    Read More
  11. 5월4일 세계천식의 날 브라질 국민 10% 천식

    [뉴스브라질] 5월4일은 세계천식의날(Dia Mundial da Asma)이다. 브라질은 천식환자가 많은 나라로 브라질 호흡기질환 학회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민의 10% 즉 1천8백만...
    Date2010.05.06 Views638
    Read More
  12. 구글, 52개 언어 즉석 번역 가능

    [뉴스브라질] Google은 전세계의 52개 국어를 거의 즉석에서 번역해 준다. 이제는 언어가 장벽이 아니라 문화의 만남광장이 된 시대가 됐다. 성경에 따르면 바벨탑 이전에...
    Date2010.05.06 Views103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302 Next
/ 302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