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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5월4일은 세계천식의날(Dia Mundial da Asma)이다. 브라질은 천식환자가 많은 나라로 브라질 호흡기질환 학회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민의 10% 즉 1천8백만명이 천식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세계 8위에 들어있다.

천식은 치료가 되지 않는 병이지만 요즘은 의학의 발달로 말미암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정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과거에는 천식약의 부작용이 심했다. 천식환자에게는 소염제로 쓰이는 코르티코이드를 상용하는 것이 공식처럼 되어 있는데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골다공증, 뼈의 이상성장, 고혈압, 당뇨, 녹내장 등의 부작용이 따랐다.

그러나 요즘 약들은 폐에 바로 작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최소화 됐다. “지난 10년 동안 안전성과 효율성에서 개가를 올렸다”고 알러지 전문의 끌로비스 갈봉 천식학회 부회장은 말했다. 요즘은 하루 한번만 사용해도 되는 약들이 나와 환자가 약을 하루 몇번 사용해야 하는지 혼동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천식환자는 숨차고 기침하며 고생하는데 “천식약으로 조절하면 시달리지 않고 정상생활할 수 있다”고 노비데 줄료 병원 호흡기전문의 안드레 꼬스타는 말했다.

그러나 의사를 자주 찾아가고 생활가운데 알러지를 일으키는 요인들을 피해야 한다.

천식의 90%는 알러지에서 기인하며 따라서 양탄자, 커튼, 곰팡이 냄새나는 옷, 곤충, 동물에서 떨어진 부스러기, 담배연기, 에어컨 등을 멀리해야 한다.

약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제 날짜에 시간 맞춰 복용해야 하며 오랜기간 장롱에 보관했던 옷은 입기 전에 반드시 세탁해야 하며, 집은 청소를 잘해 항시 정결하도록 해야 하며 계절 독감에 대비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 등 주의사항들을 지켜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천식과 기관지염을 같은 병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천식은 어린이에게 많으며 알러지에서 기인한다. 그런데 만성기관지염은 주로 45세 이상에 나타나며 알러지에서 오지 않고 기관지 염증으로 인한 가래와 더 관계가 있다.

천식은 정부무료병원 입원사유의 3번째를 점유하고 있다.(디아리오데 상파울로,4/5/10)
      
    
사진: 천식요인에 대한 과민성 정도에 따라 누구라도 천식환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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