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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파울로의 조리장 알렉스 아딸라(Alex Atala)가 주인인 식당 동(D.O.M.)이 영국 잡지 식당(Restaurant)이 선정한 2010년도 50대 최고 식당에 선정됐다.

4월26일 런던에서 발표된 50대 식당 리스트에 브라질은 18번째로 올랐는데 작년도 보다 6단계가 올랐으며 남미에서는 유일하게 전세계 50대 식당 반열에 들어있다. 50대 최고 식당 순위발표는 2002년부터 시작됐으며 요리업계의 오스카상 발표같이 성대하다.

조리장 알렉스 아딸라는 “50대 식당에 든 것만으로도 기쁜 일이다. 순위가 올랐다니 더 더욱 좋다. 브라질 식재를 이용한 요리가 나의 꿈이다. 50대 식당을 훑어보니 브라질의 다른 식당들도 기회가 있을 것 같은 틈이 보인다. 브라질은 보여줄게 아주 많다.”고 말했다. 식당 동은 Jardins 동네 Rua Barão de Capanema,549 에 위치한다.

과거에는 조리장 페란 아드리아의 엘 불리(El Bulli) 식당과 헤스톤 불루멘탈의 퍁데크(Fat Deck)가 번갈아 가며 1등을 차지했는데 언제나 엘 불리가 약간 우세를 유지했다.

그런데 올해는 이변이 났다. 코펜하겐의 새로 생겨난 작은 식당 요리장 르네 레제피의 식당 노마(Noma)가 혜성처럼 나타나 권좌에 등극했다. 음식으로는 보잘것없던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이 하루 아침에 전세계 미식가들의 순례지로 바뀌었다.

근래 북유럽에서 나는 알려지지 않은 버섯과 생선을 식재로 이용하는 “신 북유럽”운동이 전개되고 있는데 코펜하겐의 노마 식당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새롭게 부는 스칸디나 음식을 기치로 내걸고 대 약진을 한 스톡홀름의 마티아스 달그렌 식당이 신 북유럽파에 속한다. 식당은 주인의 이름을 따고 있다. 작년 50위에서 25위로 일대 비약했다.

세계 정상 요리 고수 페란 아드리아(Adria)는 내년 식당문을 닫겠다고 선언했는데 2010년 1위에 2위로 밀려났다.

“스페인 요리가 10위 그룹 안에 아르사크, 로까 형제 그리고 나 모두 4명이 들어있다는 게 중요하다”고 아드리아는 말했다.

가장 큰 폭으로 추락한 식당은 토마스 켈러의 프렌시 론드리(French Laundry) 식당으로 20단계 강등했고(그의 뉴욕 Per Se 식당은 순위 10위), 런던 퍼스거 헨더슨의 세인트 존(St John)식당은 29단계 강등 43위로 턱걸이 하는 수모를 겪었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 27/04/10)
  
사진: 세계 베스트 식당 18위에 오른 조리장 알렉스 아딸라.“브라질은 보여줄게 아주 많다”   1위인 식당 노마(Noma)의 요리장 르네 레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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