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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금 10만 헤알이 걸린 포어 어휘 실력 대회가 있다. 철자에 자신있는 5학년에서 8학년 학생은 전국에서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다.
지난 4월10일 글로보 방송 깔데이롱 데 후크 프로에서 마지막으로 올라온 3명 중에서 산또 안드레 출신 12세 데네르 루이스 실바(dener Luiz Silva) 학생이 최종 승리를 했다. 단어실력대회(Soletrando)는 후보학생이 출제된 단어의 스펠링을 정확히 말하면 된다.

데네르 학생은 2010년 상파울로주 대표로 출전했으며 지금까지 치러진 4회중 처음으로 상파울로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상파울로 대표로 뽑히는데만 80명의 후보를 제쳐야 하는 어려운 관문이다.

데네르학생은 항상 조숙해 4살 때 글을 깨우치고 6살 때 브라질의 유명 소설들을 독파했다.

마노엘 안또니오 데 알메이다의 Memórias de um Sargento de Milicias(어느 민병 상사의 회고록), 글라실리아노 하모스의 Vidas Secas(황폐한 삶), 베르나르도 기마랑이스의 Escrava Isaura(여종 이자우라) 기타 세아라 작가 하셀 데 께이로스 작품을 아직 젖냄새가 떨어지기전의 나이에 읽었다.

현재 8학년에 다니고 있는 데네르는 포어와 문학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과목들도 거의 최고점수를 받는다. 작년에는 브라질 공립학교 수학경시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획득했다.

어머니 마리아 데 화티마는 아들에게 “공부해라”라는 소리를 한번도 한적이 없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용접공이며 부모가 독실한 가톨릭신자로 데네르 역시 목에 십자가 두개를 걸고 다니며 포어실력대회에서 1등상을 받게 된 것도 하느님의 은혜로 돌리고 있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그는 3개월 동안 아우렐리오, 우아이스 사전의 작은 단어들을 뒤져가며 열심히 어휘를 늘렸다. 데네르는 브라질 학술원에서 수여하는 상패와 장학금 10만헤알을 받았는데 상금을 아직 어디에다 쓸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소년은 장래 법과를 택하려고 한다.

깔데이롱 데 후크 방송 프로의 진행을 맡은 루시아노 후크는 데네르군을 ‘신동’이라고 칭찬했다. 4월 13일 소년은 산또안드레 아이단 하빈 시장과 알베르또 골드만 상파울로 주지사가 초청한 자리에 참석해 격려를 받았다. (Veja,21/04/10)

사진; 방송 진행자 후크는 데네르 소년을 신동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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