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내기에서 이겨 아내에게 테이저건 쏜 남편 체포

by anonymous posted Nov 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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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다른 미국프로풋볼(NFL) 팀을 응원하던 부부가 황당한 내기를 걸었다가 남편이 체포되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초래했다.


NFL 시카고 베어스의 팬인 남편이 그린베이 패커스를 응원한 아내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했다가 아내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4일(이하 현지시간) 체포됐다.


당시 시카고와 그린베이의 맞대결을 지켜보던 남편은 아내에게 각자 자신이 응원한 팀이 승리하면 진 팀을 응원한 쪽에 테이저건을 쏘자고 제안했다.아내도 이 내기에 동의했다.


시카고의 승리(27-20)로 경기가 끝나자 시카고의 팬인 남편은 실제로 위스콘신주 메이빌의 한 주점 앞에서 아내에게 테이저건을 3번이나 발사했다.


엉덩이에 2번, 허벅지에 1번을 맞아 총 3번이나 수천 볼트의 전기 충격을 받은 아내는 "첫 2번은 내기에서 동의했지만 3번째는 아니다"라며 남편을 경찰에 신고했다.


미국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5일(이하 현지시간) 이 철없는 남편이 기소되면 최고 벌금 1만 달러(약 1천100만원)와 징역 6년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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