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 투표 오늘(7일) 07:00시부터 9일(토)까지 실시

by 까망이얌 posted Nov 07,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2.PNG

[하나로 닷컴] 제33대 한인회장 선거가 오늘(7일) 오전 7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 문화센터 쿰(R.Lubavitch, 79번지)에서 9일(토)까지 3일간 실시된다.

 

이에 제33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학구. 이해 선관위)측은 선거를 앞두고 투표함 설치에서부터 보안유지까지 마지막 점검에 나서는 등의 분주한 모습이다.

 

선관위 측은 유권자들의 중복투표를 방지하기 위함으로 전산화를 도입했다. 이는 지난 28일(월) <투표자등록 전자솔루션>시연회를 통해 공개됐다.

 

선관위로부터 소프트웨어(SW) 제작발주를 받은 나노소프트 개발팀은 이 날 유권자 등록에서부터 실시간 투표현황 등과 SW의 안전성에 대한 발표에 이어 시연을 선보였다.

 

시연회에는 김요진(기호 1번)후보와 박남근(기호 2번)후보 등 양측 후보 캠프 관계자는 물론 선관위 관계자들도 관심 있게 이를 지켜봤으며, 나노소프트에서는 3일 동안 기술자 상주와 4대의 노트북을 제공으로 유권자들의 등록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 밖에도 한인회장 선거 이래 처음으로 3일 동안 투표가 진행되는 관계로 양측 후보 측의 우려와는 달리 내부 CCTV는 물론 청원경찰 1명을 배치해 철통보안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학구 선관위원장은 “이번 유권자 등록 전산화 도입으로 인해 보다 투명한 선거가 될 것이며, 차후 한인회장 선거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재정 부담도 적어질 것” 이라고 밝히고 아무쪼록 15년 만에 경선을 치르는 만큼 올바른 판단으로 5만 한인을 대표하는 리더를 선출하는 데에 한인 유권자들의 많은 관심과 투표를 당부했다.

 

한편, 본보 11월 6일(수)자 1면 헤드라인 ‘김 후보 측 우세확신 VS 박 후보 측 표정관리 희비 엇갈려’ 와 관련해 박 후보 측 관계자는 ‘헤드라인 제목으로 하여금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쪽으로 작용되어 자칫 한인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려놓을 수도 있다’ 는 의견과 우려를 전해왔으며, 이에 본지는 “(헤드라인은)토론회 후 양측 관계자들의 모습을 그대로 전달한 표현이었으며, 객관적인 판단에 의해서는 아니다” 라는 입장을 밝혔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