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상파울로에서는 최초로 이따잉에 있는 성 루이스(Sao Luiz) 병원이 지난주 월요일부터 출산장면을 인터넷으로 가족들에게 공개한다. 출생하는 아기의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고모, 이모, 친지 등 친척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궁금해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에 병원측이 산모와 가족을 위해 인터넷 기술을 이용한다는 차원이다.
그러나 개인의 비밀보호 차원에서 산모와 아버지가 아이를 첫 대면 하는 장면만 보여 준다. 산모가 병원에 입원할 때 출생장면 인터넷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비용은 없다. 선택한 출산부에게 비밀번호가 주어지며 이 번호를 가족과 친지들에게 알려 주면 인터넷으로 출산장면을 볼 수 있다.
실시간 화면이 중계되는 것이 아니라 30초 뒤의 장면이 나가는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서이다.
출산 장면 비디오는 비용을 지불하고 구입할 수 있다. 4월9일 금요일 스페인에 살고 있는 딸리타는 상파울로에서 태어나는 조카 엔소의 출생 장면을 보며 감격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10/04/10)
사진: 산모의 친정 부모와 시어머니가 금요일 아침 손자 엔소의 출생장면 화면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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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면도날 공장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