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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파울로의 가족기업 Fanem은 조숙아 또는 신생아 인큐베이터 제조회사로 국내 시장 85%를 점유할 만큼 탄탄한 회사이다.

2011년말 까지는 5백만불을 투자해 인도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국내시장의 수요 포화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외진출이 불가피하다는 게 회사의 판단이다. Fanem사는 인도 수도 뉴델리에 100만불을 들여 사무실을 개설하고 제품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해외진출에 있어 인도를 택하게 된 것은 즉흥적이었다고 마르레니 슈미트 사장은 말했다. Fanem은 브라질에 이민온 그녀의 조부 아르뚜르 슈미트에 의해 85년전 창업된 회사이다.

“인도에서는 1초에 1명씩 출생한다고 해요. 그런 말을 듣고 인도로 가기로 결정했지요”라고 마르레니는 말했다. 인도에 공장을 세우면 매출액이 10% 신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 공장 설립은 인도가 첫 케이스이지만 Fanem 회사는 10년 전부터 수출에 눈을 돌려왔으며 현재 93개국에 제품이 나가고 있다. 첫 수출 대상국은 아프리카 앙고라였으며 그뒤 이집트, 사우디 아라비아, 러시아,네덜란드, 그리스, 태국, 콜롬비아 등으로 확대됐다.  

현재 수출이 전체 판매액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처음에는 정부 수출진흥청을 찾아갔고 다음에는 국제 의료장비 전시회에 참가했다.

“국제전시회는 다른 나라 사람들의 거래문화를 익히는데도 도움이 됐다”고 마르레니는 말했다. 중요한 거래처들과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브라질로 초청해 공장을 구경시키고 브라질 관광도 안내한다고 말했다.

회사의 19명의 기술자로 구성된 연구, 개발부에서 제품개발에 전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들의 기술이 아인슈타인병원, 끄리니까 병원 등 브라질의 내로라하는 병원들을 고객으로 잡을 수 있었다고 마르레니는 말했다.

과률료스공장은 13.000 평방미터의 면적에 280명 직원이 일하고 있다. “정부 기술과학부의 후원을 받고 있지만 진짜 기술은 여기 내부에서부터 나온다”고 마르레니의 남편이며 공장장 잘마 루이스 호드리게스는 말한다.

월 인큐베이터 3천대와 기타 의료기구들이 생산되고 있으며 인큐베이터가 총매출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09/04/10)

사진: 사장 마르레니와 남편 잘마 호드리게스. 회사는 9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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