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조회 수 709 추천 수 108 댓글 0
Atachment
첨부 '1'
Extra Form


[뉴스브라질] 4월8일(목)은 “세계 암의 날(Dia Mundial de Combate ao Cancer)이다. 통계를 바탕으로 할 때 올해 브라질인 37만5천명이 암에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암전문가들은 의학기술의 진보 덕택에 어떤 암들은 치료되고, 또는 환자의 수명이 연장되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약 2년 전부터 사용되고 있는 새로운 약은 암세포만 공격하고 정상세포와 조직은 보존해 기존의 화학 내지 방사선 요법보다 인체에 덜 해를 주면서 치료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고 국립암연구소 질베르또 가스뜨로는 말했다.

분자공격약은 예를 들어 신장암의 경우 종양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심한 고통을 주지 않는다고 암전문가 가스뜨로는 설명했다.

방사선 치료에도 새로운 기술이 나와 종양만 효율적으로 태우고 주변의 나머지 조직은 보존할 수 있다고 아인슈타인 병원 암전문의 하파엘 깔릭스는 말했다.

방사선치료는 종양을 태우는 것이 목표이며 한편 화학요법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두 가지 치료 모두 암세포를 죽이는 것이 목적이다.

암을 해결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불철주야 연구에 몰입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 암연구진은 지난달 3월 쥐 실험을 통해 암세포를 “늙어 죽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암세포를 자연사 시킬 수 있다면 인체에 부작용이 많은 또 환자에게 견디기 어려운 방사선요법, 화학요법, 수술 따위의 방법들이 필요없게 되는 것이다.

2009년 말 또 다른 암연구자들은 백혈병과 다른 암들을 일으키는 노치(Notch)라는 단백질을 와해시키는 방법을 찾아내 암 치료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질 전망이다. 이렇게 암에 대한 연구가 눈에 보이도록 진척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모든 종류의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단계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아인슈타인 병원 전문의 하파엘은 “암은 아주 다분히 유전적인 성질의 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암연구소의 가스뜨로는 다음과 같이 보충설명했다. ,

“유방암 한 가지만 해도 5 내지 12가지 종류가 있다. 암세포의 변형은 개인마다 다르며 치료법 또한 환자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암의 완전치료는 아직 더 많은 연구를 요한다”

그러나 암을 조기 발견했을 때 종양이 작은 경우 등은 치료될 수 있다. 그래서 암전문가들은 암의 예방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담배, 술, 기름진 음식, 비만, 운동 않고 앉아 있기만 하는 생활습관을 피하라고 강조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암의 40%이상이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세계보건기구 대변인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금연이라고 밝히고 있다.

담배는 최대의 단일 암발생 원인으로 매년 150만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음식의 섭생(다이어트)와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회사의 영업부장으로 일하는 알레산드라 파리아(38)는 2004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유방절제 수술을 받고, 그동안 꾸준히 암치료를 받아 왔으며 4월7일 담당의사로부터 치료가 끝났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그녀는 두 딸아이(지오바나 11살, 줄리아 7살)가 살아야 한다는 의지의 버팀목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아이들 자라는 모습을 꼭 지켜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살아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생에 대한 욕망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한다. “물론 어렵고 슬플때도 있다. 그러나 나는 노력으로 웃었다. 스스로 돕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병이 나쁘지만 않았다. 좋은 면도 있었다. 암은 나에게만 찾아온 것이 아니었다. 내 주위 사람들에게도 똑 같이 찾아왔다고 알레산드라는 말했다.

그녀의 투병기가 “가슴을 열고(De Peito Aberto)-유방암 여성들의 체험담”라는 새로 나온 책에 한 부분을 차지한다. “가슴을 열고”는 신문기자 베라골릭, 사진작가 우고 렌지가 사노피 아벤티스 제약회사의 후원기금을 받아 출간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08/04/10)

사진: 알레산드라는 두딸의 존재가 암을 이겨내는 투병생활의 버팀목이 되어왔다고 고백했다.


door.jpg
?

  1. 파출부 주 3일 근무시키면 노동수첩에 등록해

    [뉴스브라질] 파출부(diarista)는 주에 2일 출근하면 등록 안해도 되고 3일 이상이면 고용원이 돼 노동수첩에 등록해야 한다. 파출부에 관한 법이 4월14일 상원에서 통과돼...
    Date2010.04.22 Views860
    Read More
  2. 현대차, 브라질 공장 착공식 지연 왜?

    현대자동차의 브릭스(BRICs) 생산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해 온 브라질 현지공장 설립이 마무리 단계에서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관련업계와 현대차...
    Date2010.04.20 Views1409
    Read More
  3. 브라질 언론, 김일성 98회 생일 축제 소개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가 16일자에서 고 김일성 주석의 98회 생일을 맞아 평양 시내에서 벌어진 축제 행사를 소개했다. 이 신문은 국제뉴스 1개 면의 3분의 ...
    Date2010.04.20 Views629
    Read More
  4. 신 7대 불가사의 브라질 예수상 얼굴에 낙서 테러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랜드마크이자 신(新) 7대 불가사의 하나인 예수 석상이 얼굴에 낙서를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얼굴 낙서테러(?)는 1931년 석상이 세워진 이후 ...
    Date2010.04.20 Views982
    Read More
  5. 신규 의사윤리강령 4월13일부터 시행

    [뉴스브라질] 의사의 처방전 글씨는 알아보기 힘든 게 정상이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알아볼 수 있도록 또박또박 써야 한다. 4월13일부터 새 의사윤리강령(Novo Códi...
    Date2010.04.15 Views1091
    Read More
  6. 군경, 손칼 사용 응급 분만 도와

    [뉴스브라질] 군경으로 근무하는 린도존슨 나바호(42)는 전문이 남자 간호사이다. 그는 12일(월) 새벽 시내 중심 헤뿌브리까 지역 라르고도 아로슈 광장에서 사는 노숙자 ...
    Date2010.04.14 Views787
    Read More
  7. 상파울로 시내버스에 자전거 운반장치

    [뉴스브라질] 상파울로 버스에 자전거 걸이(Bike Rack)를 달고 시험에 들어간다. 자전거 타는 사람이 버스를 이용할 경우 자전거를 갖고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Date2010.04.14 Views837
    Read More
  8. 가족의 출산장면 인터넷으로 볼 수 있어

    [뉴스브라질] 상파울로에서는 최초로 이따잉에 있는 성 루이스(Sao Luiz) 병원이 지난주 월요일부터 출산장면을 인터넷으로 가족들에게 공개한다. 출생하는 아기의 할머니,...
    Date2010.04.13 Views832
    Read More
  9. 인큐베이터 제조회사 'Fanem' 국내시장 석권

    [뉴스브라질] 상파울로의 가족기업 Fanem은 조숙아 또는 신생아 인큐베이터 제조회사로 국내 시장 85%를 점유할 만큼 탄탄한 회사이다. 2011년말 까지는 5백만불을 투자해 ...
    Date2010.04.13 Views1136
    Read More
  10. 위험한 “공부잘 하는 약” 인터넷 판매

    [뉴스브라질] 수업시간에 한눈을 파는 학생에게 선생이 야단친다. 이런 학생은 성적이 나쁘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선생의 말에 집중하지 않으면 공부 못하는 학생이 된다. ...
    Date2010.04.13 Views795
    Read More
  11. 4월 8일은 세계 암의 날

    [뉴스브라질] 4월8일(목)은 “세계 암의 날(Dia Mundial de Combate ao Cancer)이다. 통계를 바탕으로 할 때 올해 브라질인 37만5천명이 암에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Date2010.04.12 Views709
    Read More
  12. 띠에테강에서 나온 띨라피아 생선 뉴욕 공수

    [뉴스브라질] 상파울로 시내를 가로 지르는 띠에테강(Rio Tiete)은 쓰레기로 범벅이 된 오염수준을 넘어 오물에 가깝다. 그러나 상파울로에서 500km 쯤 떨어진 같은 띠에테...
    Date2010.04.12 Views84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 302 Next
/ 302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